스위스 기업에서 ‘오르카’ 라는 이름의 탄소포집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공기중 탄소를 포집하여 여과장치를 통해 탄산수와 같은 음료를 만들거나
우물같은 관정을 뚫고 깊은 지하에 포집한 이산화 탄소를 보내서 현무암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도록
만듦으로서 적어도 2~3년 내에 이산화 탄소를 암석으로 변화 시키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다른 업체에서는 빈 유전이나 가스전에 포집한 CO2를 채워넣는 기술인데 이 경우엔 그 이산화탄소가
사고에 의해 외부로 유출된 우려가 있지만 스위스 기업에서 만든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암석과 같은 고체로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안전한 기술입니다.
물론 아직 완성된 기술은 아닙니다. 열린 가능성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 정상회의가 개최중인 가운데 이와 같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들이 좀더 많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