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 속아서 한국 유학을 택했는데 매우 유감이다"
4일, 중국 웨이보에 자신을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교내 학생 식당의 세끼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교내 식당 메뉴를 거론하며 "한국은 채소 값이 비싸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샐러드를 사먹는 것 밖에 없다. 한국 드라마 속 한국과
진짜 한국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 모두가 속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중국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중국의 텐센트 등 유력매체들은 앞
다퉈 이를 보도하며 한국 유학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냈다.
매체들은 드라마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상을 품고 유학을 떠난 중국인 유학생들
중 상당수는 상상한 것만큼 한국이 우수하지 않다는 것에 실망하고 일부 귀국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유력 매체들은 중국 대학 식당 사진과 해당 사진을 비교하며 중국 학생들은
학교 식당에서 특산 요리를 저가에 즐기며 배를 곯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81&aid=0003235155&ranking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