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라이더의 임금에 해당하는 기본배달료 인상이다. 노조는 현재의 3000원은 7년째 오르지 않은 요금으로, 4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플랫폼 기업 간의 경쟁 때문에 기본배달료를 올릴 수 없고, 프로모션(판촉 행사)을 통해 라이더에게 돌아가는 액수가 올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프로모션이 일시적인 것이므로 기본배달료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단건 배달 적용으로 배달 건수가 감소해 라이더의 수입이 실질적으로는 줄었으며, 음식점으로 음식을 받으러 가는 픽업거리 할증을 해주지 않아 사실상 공짜 노동을 하는 것도 문제라는 게 노조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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