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원들과 기분좋게 술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대리기사님을 불러서 가는데.. 가게 나가는길에 후진하다 담벼락을
충격… 기사님과 내려서 확인하는데 머플러쪽에 상처부위가 보여서 쿨하게 아 괜찮아요 ~ 시전…
집에도착해서 기사님이 돈 안받는다고 하시길래 이건 아닌것 같아서 돈을 쥐어주려는데.. 손을 떨고 계시더라구요…
어쨋든 계속 뿌리치셔서 돈은 못드리고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에 차를 봤더니
뒷범퍼가 조금 덜렁 거려서 툭 쳐봤더니.. 쇳덩이가 툭 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좀 긴장도 되고 어떻게해야 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출근해서 직원들하고 이거 관련해서 얘기하다가
그냥 잊는걸로 마음먹었습니다.
정말 사고나면 처음 응대하는 그 순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제 그 기사님은 자기 잘못 수긍을 하시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
거든요. 손해보고는 절대 못사는 성격인데.. ㅋㅋ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사고 내시면 일단 자기 잘못이다 생각하면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