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지느러미오징어
크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7m까지는 자란다. 이름답게 몸집에 비해 유달리 큰 지느러미를 가졌으며, 오징어 중 유일하게 팔에 꺾인 관절을 가지고 있다.
습성이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으며, 표본 또한 매우 적고 성체의 표본은 포획된 바 없다. 학자들은 꺾인 팔에 주목하여 팔을 수중이나 해저에 넓게 늘어뜨린 채 걸리는 먹이를 포획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성체는 꺾인 관절이 없이 짧은 팔을 가지며, 성체와 비슷한 수심의 해저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