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똘똘한 일처리, 인간관계가 거의 다임.
일처리에 있어서는 남녀구분없이 인재와 ㅂㅅ이 공존하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직원들은 직급불문 감정공감이라는 미션이 패시브로 필요.
간혹 가다 미디어만으로 접하는 철의 여인들을 전설로나마 듣긴 하지만 현실에서는 감정살핌 없이 여직원과 일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일 ㅈ또 못하는데 여우짓하니 뭐니 그런건 논외고, 그냥 어느날 별 이유 없이 내가 그 여직원에게 극혐 인물이 되는 일 다반사, 일 빠그러짐 기본.. 극호에서 극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평균 하루 미만.
. 업무 보고서에 간단히 줄 긋고 항목 정리하라는 지시 카톡으로 보냈다가, 상대 여직원(30대) 극심한 스트레스와 숨막힘을 호소하며 연차 휴가를 냄.
.기존에 1:1카톡으로 주고받던 업무분장(사적 대화 전무, 사전 협의된 커뮤니케이션 수단), 부담스럽다 갠톡 하지말라 하고선 오늘 아침 먼저 개인톡으로 말거는거 보고 소름 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