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오레곤 포틀랜드의 엔티크 바이어 케빈은 103세로 사망한 노파의 유품을 정리하는 경매에 참석하게 됩니다. 노파의 손녀와 친분이 있던 엔티크 바이어 케빈은 손녀로부터 노파가 죽기 전에 작은 와인 상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태인이었던 노파에게 그녀의 가족들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아 남게 된 와인 상자는 나치 수용소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노파가 소중하게 간직하던 것이었습니다.
노파의 손녀는 그녀의 할머니가 항상 박스를 숨겨두고 절대 열지 말라고 했다고 바이어 케빈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는 사악한 영혼을 담아두는 디북이라고 불리는 상자라고 말했습니다. 노파는 죽기 전에 죽으면 상자를 같이 묻어 달라고 말했지만 유대교 전통을 끊고 사는 손녀는 그럴 생각이 없었고 바이어에게 팔게 됩니다.
결국 앤티크 딜러 케빈은 상자를 사게 되고 상자를 지하실의 작업실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러나 곧 이상한 섬뜩한 일이 일어나는데 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비명소리와 함께 지하실의 불이 전부 나가게 됩니다. 지하실에 가 본 앤티크 바이어 케빈은 비릿한 피 냄새와 함께 죽은 세 마리의 고양이를 발견하고 지하실의 모든 전구가 산산히 깨져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앤티크 딜러 케빈은 개의치 않고 상자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그의 어머니에게 선물합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곧 심각한 뇌출혈로 입원을 하게 되고 혼수 상태인 상황에서 울면서 “"H-A-T-E G-I-F-T(혐오스러운 선물)"라고 말을 합니다. 그는 이후 디북 박스를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지만 받은 사람들은 며칠 후 안 좋은 일을 경험하거나, 박스로부터 섬뜩한 느낌을 받고 앤티크 바이어에게 상자를 돌려 줍니다. 디북 박스를 집에 둔 바이어는 반복되는 악몽을 꾸는데 그가 디북 박스를 선물했던 사람들 모두 같은 꿈을 꾸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시야에서 주위를 떠돌아다니는 검은 그림자를 지속적으로 보게 됩니다.
앤티크 바이어는 디북 박스가 초 현실적인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하고 온라인 서치를 시작합니다. 서치중에 컴퓨터 위에서 잠이 든 그는 누군가 그의 목 주위에서 기분 나쁘게 숨을 쉬는 것을 느끼고 잠에서 깨는데 그가 눈을 뜨는 순간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빠른 속도로 계단을 뛰어 내려가 디북 박스가 있는 지하실로 향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온 가족들은 케빈 매니스 본인과 똑같은 내용의 악몽에 시달렸다. 이후 이 상자의 주인은 계속 바뀌었지만 모두가 심한 악몽과 늙은 노파의 모습, 그리고 고양이 소변 같은 이상한 냄새를 경험했다. 어떤 이는 집에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머리에는 탈모가 시작되었고으아악
이베이에 케빈이 올려서 팔고 한화 15만원에 판매
미국의 대학생이 호기심에 사고 악몽과 원인 모를 화재로 다시 한화 30만원에 이베이에 판매
결국 디북 박스는 제이슨 헥스톤이라는 미주리 주의 의학 박물관의 큐레이터에 의해 구매되는데
원인모를 두드러기와 각혈로 유대교 사제를 찾아 재봉인
그는 이후에 디북 박스에 얽힌 초 현실적인 현상에 대해 책을 쓰고 2012년 이 책을 바탕으로 공포 영화인 The Possession was released가 만들어집니다.
제이슨 헥스톤은 다시 봉인하여 땅에 묻었지만 티비쇼에 의해 재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