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실제로 전기사용료 2배 상승 당한 썰

pian 작성일 22.05.06 1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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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회사들 이것 저것 보다가 흥미로운 회사를 발견함 

보통 1kwh 당 19센트인데 새로 발견한 회사는 14센트인거임. 
대신 월별로 80불을 미리 내고 첫 250kwh 는 80불에 포함. 단 일일 기본료가 없음. 

호주 전기비는 사용료 + 일일 기본료( 약 60-80센트) 인데, 
계산좀 해보니, 사용을 많이 하면 할수록 kwh당 단가가 낮은 회사가 더 쌈

 

저게 완전 중소회사다 보니 저기로 옮기는데 고생좀 했음. 코로나여파로 직원부족이라 연락도 잘 안되고 어찌어찌 신청하고 거의 3개월만에 회사를 옮겼음 

 

근데 오늘 온 이메일이 우리 이제부터 전기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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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꺼는 원래 쓰던거, kwh 당 14.3센트.. 

그 아래 Controlled load 는 한마디로 전기 온수기로 물을 데워 쓴다면 그것만은 kwh 당 9.9 불.. 

 

 

아래 새로운 가격표..

월 80불이지만 이전 250kwh 까지 월 80불에 포함되던 전기를 200kwh 로 줄이고 

kwh 당 27센트에 600kwh 이후부터 35, 

온수기 사용료도 9.9센트에서 21 센트로 상승..

 

 

일본이랑 다르게 여긴 전기 회사 옮기는게 쉬워서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새 회사로 쉽게 옮길수 있지만 ( 코로나도 풀렸고 ) 

걍 전기회사 민영화 되면 저렇게 맘대로 전기가격 옮기는 회사가 있으니 이메일 잘 봐야됨. 

만약 이메일에 광고메일이 많이 쌓여서 제대로 잘 안보는 사람이라면 걍 당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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