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붙어보자.

솔루나스텔라 작성일 22.08.11 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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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시정을 두고 온라인 설전을 벌여 온 시장과 정치인이 결국 현실에서

 

 종합격투기(MMA) 대결을 벌여 화제다.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보르바시의 시마오 페이쇼투(39) 시장은 

 

전직 시의원인 에리네우 다 실바(45)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쳤다.


학교 체육관에서 3라운드로 진행된 이날 경기의 티켓은 100헤알(약 2만원)에 판매됐는데 

 

이를 보기 위해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경기 초반은 에리네우 전 의원이 공세를 펼쳤다. 그는 검정 수건을 두른 페이쇼투 시장에 

 

연신 발차기 공격과 주먹으로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페이쇼투 시장은 단단한 맷집을 과시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다 제대로 훅을 날린 뒤 에리네우 전 의원을 바닥에 눕히고선 반격했다.

경기는 결국 페이쇼투 시장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서로 껴안고 악수를 나눴다. 

 

13분 가량 진행된 경기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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