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해머?
떡매?
이것을 들때면 양복을 안 입기도 하지만 주로 입습니다.
이제 확실히 눈치채셨겠지만 오케스트라에서 쓰이는 악기..
이 큰 우드 해머는 주로 말러 해머(Mahler Hammer)라고 불리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서울시향은 그냥 ‘떡매’라 부릅니다. ㅡ,.ㅡ;;
이 해머는 ‘말러의 교향곡 6번 마지막 악장’에 등장, 말러는 굉음과 같은 커다란 소리로 ‘운명의 타격’을 상징하고 싶었는데, 기존의 타악기 소리로는 성에 차지 않았고 금속성 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나무통을 나무 해머로 내려치는 방안이 결론적으로 채택됐습니다.
규격 같은 것은 없고 악기회사가 생산하는 것도 아닌, 각 오케스트라가 알아서 만들거나 마련해야 한다는…
세번째 사람이 찰지게 잘 치는 듯
마지막 앞에 사람 아프겠다 (ㅡ,.ㅡ);;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 1860년 7월 7일 ~ 1911년 5월 18
보헤미아 태생의 후기 낭만파 작곡가이자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