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형부가 출장가셔서 간만에 언니네 집에 와서 자기로 했어
저녁을 대충 먹었더니 배가 고프길래
조카 재우고 언니랑 떡볶이를 먹기로 하고
언니는 조카랑 방에 들어감
나는 떡볶이 주문하고 1층에서 받기로 함
접시랑 젓가락 깔아놓고
기다리다가 배달 출발했다고 알림오길래
내려가서 받아가지고 올라왔는데
식탁에 언니가 아니라
조카가 앉아서 날 기다림
ㅋㅋㅋㅋ
"엄마는..?"
"자."
"응.. 먹자"
떡볶이 맛있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