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친동생이자 자신도 최고의 팝스타인 자넷 잭슨
2004년 수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 그녀는
공연 마지막에 팀버레이크의 실수로 한쪽 가슴을 노출하게 되는데 이 사건을 '니플게이트'라고 해서
당시 미국에선 엄청나게 충격적인 방송사고였고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자넷 잭슨을 검색하면 이때의 사진이 나올정도다
한 편, 이 니플게이트가 벌어질 당시 IT업체에서 근무하던 자베드 카림이란 청년은
주변 사람들이 죄다 눈이 시뻘개져 니플게이트 영상을 뒤지는 걸 보고
"인터넷 유저들은 이제 모두 동영상을 원하는데 의외로 영상 플랫폼이 없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는 곧바로 페이팔에서 근무하던 친구 둘에게 회사 때려치고 함께 동영상 플랫폼을 개발하자 말한다.
그리고 자넷 잭슨의 방송사고 1년이 지난 2005년,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