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말기암 선고.jpg

보쉬 작성일 23.06.14 09:48:22
댓글 57조회 11,440추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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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f23.06.14 10:00:51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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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위염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께서 2주 전에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올해 예순아홉이신데 말예요. 가능한 모든 시도는 다 해보기로 가족들이 마음 먹었지만 워낙 어려운 병이라, 지금은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 종교 이야기 때문에 눈물 이 쏙 들어감
  • 0
    어머니는 자식이 먼저 가는 걸 차마 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 닉넴입력거부23.06.15 09:26:43
    1
    @옴알러어부우 200억 퇴직금이 별일 아니라는 투의 의견에 할 말을 잃었네요. 일부 목사의 문제라는 식의 의견을 계속 주장하는데 난 기독교 전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왜 문제가 있음이 이슈가 되는걸 보면서도 스스로 자정하려 노력하지 않는지, 이런 사이트에서 두둔만 하는지를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해해요. 피가 끓겠죠. 카바 쳐주고 싶겠죠. 당신같은 두둔자들이 많으니 한국 기독교 꼬라지가 이모양인 겁니다. 하긴 문제의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면 평화나무같은 개혁 집단이 엄청 크게 성장하겠죠. 일부를 얘기하는데 그 일부가 대한민국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집단이거든요. 그래서 교회 밖에서 볼때는 한국 기독교의 방향성이 개판으로 보이는 것이고요. 그냥 목사들 바짓가랭이나 붙잡고 그렇게 사세요. 그리고 문제에 대해 카바치러겨든 제발 믿음이 어떻고 죽은 뒤의 세상이 어떻고 선택받은 인간인 것 처럼 행세하지는 말아주세요. 기독교에 관심있다가도 글 보면 만정이 떨어질 것 같네요. 다시 느낍니다. 왜곡된 한국의 기독교에서는 참된 교인보다 개.독.이라 불리기를 자청하는 인간들이 많다는 것을.
  • 빨레엔피죤23.06.14 15:17: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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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
  • 빨레엔피죤23.06.14 15:18: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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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

    아프면 헛짓거리 하지 말고 병원 옵시다.

    예전에 암센터에서 일할 때 생각나네.

    보통 유방암은 암중에서도 완치율이 상당히 높은 암인데

    아줌마 한분이 그걸 방치했다가 병원에 오심.

    막 종양이 피부 뚫고 밖으로 튀어나와서 미칠듯한 악취 풍겨나오고...

    내막을 들어보니 기도하면 낫는다고 기도원 들어가서 겁나 버티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병원 존나 늦게 온거..

    기도 해서 나을거였으면 가만히 있었어도 낫는거야
  • 오징어맛우유23.06.15 06:18: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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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만의 세상 엮이면 피곤한사람들.정신세계가 그 맹신하는 수준이 차원이 다름 .
  • 뚜르뜨23.06.14 16:09: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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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아버지 신장암 말기 판정받으시고 어머니도이상해서 검사햅느니 직장암3기 였었음 생활습관이 비슷해서인지 꽤 많은듯 ㅠ 현재는 아버지돌아가시고 어머니 말기투병중
  • 땅콩까라멜23.06.14 18:04: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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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포인트가 교회는 암이다 라는 건가?
    교회 믿어 봤자 하등 쓸모가 없다는 건가?
  • 바쿠란23.06.14 21:07: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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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거 보면 신은 없거나
    있다면 성격이 최악인 관음증 환자일꺼같다..
  • 유페이23.06.15 08:59: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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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에 걸리면 시험일 뿐이고
    그러다 죽으면 선한 사람이라 곁에 두시려 데려가신 것 뿐이고
    이러면 하나는 얻겠죠. 마음의 위안.
    제가 보는 종교의 한계는 딱 여기까지에요.

    이제 저기서 가진 것 다 털어 교회에 바치고 믿음으로 낫겠다 하면 거기서 부터는 종교가 아니라 정신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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