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는 냄새 나" 주민 신고…빌라 문 여니 '누더기 시츄' 50마리

woonyon 작성일 23.07.28 0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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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한 주민이 이사 온 뒤부터 이 다세대 주택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밤낮없이 짖어서 한두 마리가 아닐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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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고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강제로 문을 열어보고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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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 보니 50마리였습니다.

 

2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습니다.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아 누더기 털이 뒤엉켰습니다.

 

48마리를 동물보호 센터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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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강아지들 건강 상태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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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두 마리를 키우던 견주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고 개체 수가 불어났을 걸로 추정됩니다.

 

폐사한 2마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부검하고 있습니다.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시츄 48마리는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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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무작정 개체 수를 늘리는 것도 학대입니다.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3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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