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혼자 걷다 넘어져도 선생님 탓 신고

펑키멍키 작성일 23.08.05 0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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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체험학습 중 돈이 없다는 학생에게 

밥을 사줬다가 학부모에게 항의를 받았다. 

“아이를 거지 취급했다”

는 게 이유였다. 

학부모는 교사에게 사과와 함께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요구했다.

서울 B유치원의 한 교사는 

“아이가 모기에 물려왔는데, 

(교사는) 교실에서 뭘 하고 있었냐”

는 민원을 들었다. 

서울의 C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교실에서 걷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져 다쳤다. 

학생의 부모는 

“교사가 안전을 책임지지 못해서 사고가 났다”

며 교사에게

“등굣길에 매일 집 앞까지 차로 데리러 오라”

고 했다.

전북의 D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자해해 얼굴에 멍이 들었는데 

학부모는 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며 신고했다. 

교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학부모는 

“교사가 학생을 화나게 해서 자해를 한 것”

이라며 다시 신고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교원 2만2084명에게 실시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응답자의 97.7%는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교원의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다.

 

 

 

 

82년생 김지영 같은 분들이 부모가 됐으니 ..

이제 선생님은 극한직업이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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