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열도가 유명 방송인의 학력 위조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인 미국 하버드대학 MBA를 졸업했다는 경력을 앞세워 일본 방송가를 주름잡아 왔는데
사실은 고졸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국적인 외모와 지적인 모습으로 일본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숀 케이 씨입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자신을 소개해 왔습니다.
미국 템플대학을 졸업한 뒤 파리 제1 대학에 유학하고 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는 화려한 학력을 자랑해 왔습니다.
재치있는 입담과 풍부한 경제 상식으로 각종 뉴스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숀 케이 / 일본 방송인 : 80%는 경영컨설턴트를 하고 있습니다. 20%는 라디오에서 경영자와 대담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민영방송인 후지 TV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심야 뉴스프로그램의 메인 앵커로 발탁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런데 한 주간지가 숀 케이 씨의 충격적인 학력 위조 의혹을 보도하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대학 학위는커녕 파리대학과 하버드대학 MBA도 청강 기록이 전부인 고졸 출신이라는 내용입니다.
하버드 MBA는 사흘짜리 방문 프로그램이 전부였습니다.
또 숀 케이 씨가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컨설턴트 회사도 전부 유령회사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학력위조 외에도 혼혈이 아닌 본명이 가와카미 신이치로인 순수 일본인이며, 이국적으로 보이는 외모는 성형수술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문이 확산하자 숀 케이 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홈페이지에 잘못된 내용이 기재됐다며 사죄문을 발표했지만 일본의 모든 방송국이 그의 출연을 중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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