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에 다른여자가 자꾸 들락날락해

재서엉 작성일 24.11.23 15: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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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출근할 때 앞집 여자애가 맨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해.그래서 얼굴을 어느 정도 알고 있거든.

 

근데 지난주 수요일에 반차 쓰고 집 일찍 갔는데, 엘베에서 누가 인사를 하는 거야.그래서 그냥 목인사 했지. “아는 얼굴 같긴 한데…?” 싶었어.

 

밤에 음쓰 버리러 나갔는데, 1층에서 또 누가 인사하는 거야."어… 오늘 왜 이렇게 인사 많이 받아?" 하고 대충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까 다우리 앞집 여자애였음ㅋㅋㅋㅋㅋ

 

물어봤더니 이러는 거야.아침에 맨날 내가부은 얼굴만 봤고,점심에붓기 좀 빠진 얼굴,저녁엔화장까지 한 얼굴이라서 내가 못 알아봤다고ㅋㅋㅋ

 

아니 진짜셋 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너무 웃겨서 여자애랑 둘 다 빵 터졌잖아.

 

앞으로 아침에 인사할 때마다 생각날 듯ㅋㅋ붓기랑 화장빨… 진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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