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0186_36515.html
소위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의심되는 곳에서, 최근 임금체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그런데 지역 재력가인 사업주가 노동청 관계자에게, 신고자를 비하하며 혼내주라고 했더니, 실제로 신고한 사람은 마치 혼이 나는 것처럼 조사를 받았다는데요.이게 어찌된 일일까요.차주혁 노동전문기자의 집중 취재입니다.
카페의 실질적인 사업주는 대전 지역의 재력가입니다.직원 3천 명이 넘는 주택관리업체가 본업이고, 카페 3곳과 음식점, 골프연습장 등은 가족 명의의 부업이라고 했습니다.[카페 실질 사업주(음성변조)]"사업을 지금 40년 넘게 하면서 그거 뭐 나부랭이들 집적대는 거 내가 가만두겠냐고. <나부랭이라 하면 누구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노동청에 신고하고 그런 애들. 그건 뭐 나부랭이지 뭐야. 정상적인 애들이 아니야."지역 사회 모임만 27개라면서, 노동청 인맥까지 기자에게 언급했습니다.[카페 실질 사업주(음성변조)]"내가 노동청에 그랬어요. 우리 후배들도 있고. ‘야, 니네들 뭐 여기 해결사야? 뭐 애들 돈 받아주면 돼? 걔네들은 혼내서, 아 좀 기다려라 해야지’."임금체불 피해자인 김소희 씨는 실제 혼나듯이 조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근로감독관 - 김소희 씨 (10월 23일, 대전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 1과)]"입금하면 되냐, 응? 그런데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인 거잖아. <그런데 처음부터 계속 혼내듯이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는데.> 혼내듯이 말을 언제, 아, 하나하나 묻고 답했잖아요."현재 카페 직원 5명이 사업주를 임금체불로 신고한 상태입니다.또 올해만 5건의 임금체불 신고가 더 있었는데, 4건은 비슷한 방식으로 종결됐습니다.
해당 기사는 서울mbc의 취재기사였고
대전mbc에서 보도될때 중간에 짤렸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