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히로사키 여행(스압)

hkm40 작성일 24.11.29 22: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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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아오모리 여행

 

· 잠안와서 쓰는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여행 (스압)

 

아오모리에만 1주일 있었지만 온 목적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아마자라시 성지순례라 기간에 비해 본건 별로 없음

 

남들 3박4일이면 볼거를 1주일동안 한 느낌으로 보면 될듯

 

원래 계획은 하치노헤 다음 히로사키에서 2박할 예정이었었는데 하치노헤가 예상이상으로 시골이라 취소하고 바로 아오모리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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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노헤에서 아오이모리 철도 타고 아오모리 도착

 

아오모리 도착하면 역에서부터 아마자라시 노래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지

 

도착하니 하치노헤보단 훨씬 도시느낌 역에서부터 사람이 많다

 

좀 지나고 깨달은건 역주변에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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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의 상징 아스팜

 

압도적인 존재감에 보일때마다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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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맡기고 점심먹으러 쿠도라멘

 

브레이크타임 직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얼마 없었음

 

처음 경험하는 니보시라멘이었는데 임펙트는 없지만 모난데 없이 맛있었고

 

멸치라고 들어서 잔치국수 이런 느낌 국물을 상상했는데 구운멸치향이었음

 

여행중엔 별 생각없었는데 요즘 쌀쌀해서 그런지 한번씩 아오모리라멘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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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역 아마자라시 하늘에 노래하면 MV에서 나오는 장면

 

MV랑 건물이 다른거 보며 ‘여기도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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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하늘에 노래하면 MV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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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팜들어갔다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사먹음

 

아예 사과가 들어있는 파이

 

뭔가 갸우뚱하지만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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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사과잼들어있던 것 같은데 신맛도 많이나고 이게 직관적으로 진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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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 모 리

 

아스팜에서 요 모양 아크릴스탠드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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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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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토리랑 어쩌구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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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토리 구경갔다가 가격보고 도망나옴

 

사람많던데 가격 살벌함

 

아오모리 장점 관광지 여기에 다 모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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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둘러보고 체크인 하려고 돌아가는데 줄없는거 보고 4시라 좀 이르지만 저녁먹으러 들어감

 

분명 아오모리 도착했을때만 해도 여기만 엉청 줄 길었는데 운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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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정식

 

참치랑 가리비 조금나옴 역시 가리비가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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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킨 가리비껍데기된장구이?

 

저 황토색이 된장인줄알고 풀어먹으려고했는데 우니였던것같음

 

딱 생긴 그대로 맛

 

가리비도 들어있고 맛있음

 

다먹고 체크인하고 혼자 가라오케갔다와서 잠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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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호텔 무료 조식있어서 먹음

 

저 주스가 사과주스였는데 진짜 맛있었음 그냥 사과주스나 사과착즙 맛이 아니라

 

진짜 그냥 사과맛이 남

 

옆에 제품 사진 붙혀놨던데 아직도 그거 사진 안찍어온게 후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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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고 히로사키로

 

원래 예정대로 히로사키 숙박했으면 렌트해서 츠루노마이하시,탓피자키,타카야마이나리신사,센조지키해안 돌려고 했는데

 

츠루노마이하시 개수중이라고 들어서 숙박 안 한것도 있음

 

암튼 이 날 목표는 히로사키성가서 이와키산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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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키산 보여야 하는데 벌써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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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맥도날드 테이크아웃해서 히로사키공원에서 먹음

 

트리치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긴했는데 토마토였나? 뭔가 걸리는 맛이 있었음

 

그래서 울나라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가 더 맛있던것 같은데 착각일수도?

 

아오모리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오모리 왔으니깐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딱 닛카 애플와인에 탄산수 섞은 맛

 

갠적으로 닛카 애플와인보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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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으면 맥도날드 안먹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히로사키성에서 뭔가 단풍축제 중이었음

 

덕분에 크진 않았지만 인생 첨으로 일본축제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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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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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완벽하진 않지만 아오모리는 그래도 꽤 예쁘게 물들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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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성 천수각

 

일부러 이상하게 찍은게 아니라 성벽인가 보수공사때문에 진짜 초라하게 저렇게 놓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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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바로 뒤쪽가면 보이는 이와키산

 

우려와는 다르게 보임

 

시즈오카때는 일정 내내 흐려서 후지산 그림자도 못봤는데 이와키산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산의 높이가 문제가아니라 저렇게 홀로 서있는 산은 확실히 임펙트가 다르더라

 

어차피 정상에 눈도 없었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오히려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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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축제하는 곳으로 돌아와서 초코바나나

 

맛없음

 

야키소바도 먹고싶었는데 배불러서 못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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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테이지에서 요사코이?인가 하고 있었음(잘모름)

 

엉청 여러팀 나와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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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팀은 많았지만 이 팀 사진이 가장 많은게

 

다른 팀도 즐거워 보였지만 유독 즐거워보였음

 

다들 내가 주인공이야! 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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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 깃발 전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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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성 마스코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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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일반인들도 나와서 추고 끝남

 

다들 엉청 즐거워 보여서 잘모르지만 재밌게 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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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히로사키성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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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꺼 중간에 비 존나옴

 

암튼 무사히 아오모리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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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가기 전에 저녁먹으러 아오모리역 근처 로컬중국집

 

위에거 다 안봐도됨

 

사실 이 곳 보여주려고 이 글을 썼다해도 과언이 아님

 

노부부 두분과 아드님이신가 좀 나이 있으신 종업원 한분해서 3명이서 하시던데 갬성 뒤짐

 

카메라꺼내니 할머니가 신기하게 봐서 부끄워서 내부사진은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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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카레 850엔

 

양도 살벌하고 너무싸서 술 생각도 없었는데 맥주도 주문함

 

부먹충으로서 일본카레는 안 비벼먹으니 뭔가 아쉬운데 여긴 그럴 걱정도 없이 걍 다 덮어서 나옴

 

돈까스는 바로 튀겨주는게 아니라 냉동(제품은 아니고 미리 튀겨서 얼려두는 것 같음)을 렌지에 데워서 올려줌

 

사실 저렇게 주니 그때그때 튀길 필요도 없지 오히려 눅눅해서 더 잘 맞는것 같음

 

카레는 매운맛은 아예 없고 특별한 건 없지만 숙성 잘된 맛있는 카레

 

진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이번 일본여행 중 먹은것 중 탑5안에 들어감

 

아직도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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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와서 마무리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오우린

 

편의점에서 샀는데 500ml짜리가 900엔이었나 알성비 개구림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사과맛 술이었음 존맛

 

데미소다로 말아먹는 하이볼과 맛의 결은 비슷한데 체급이 다름

 

2일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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