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에헴~ 이 정도는 해야 주차의 달인이죠.”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주차의 달인’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21일 게재된 영상은 일주일이 지난 현재 51만7000
여 조횟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유진’이라는 이름의 벨기에 할아버지다. 89세인 그는 오래전부터 폭이 1.55m에 불과한 공간에 차를 대왔다. 집과
집 사이에 난 주차장은 사방이 꽉 막혀 있다.
동영상은 노인이 이 작은 장소에 폭이 1.49m인 빨간색 승용차를 기가 막히게 집어넣는 장면을 담고 있다, 차창 밖으로 고개를
빼고 주차를 하는 그는 “주차 하면 남은 공간이 6cm밖에 되지 않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흠집을 내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주차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재밌다. 집안의 문에 운전석을 딱 맞춘 뒤 집 문과 차 문을 순차적으로 열고 집 안으
로 들어간다.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듯 집안에서 차문을 닫은 뒤 차를 앞으로 살짝 미는 장면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
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24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열광했다. 한 네티즌은 “눈도 침침하실 텐데 주차 실력이 젊은 나보다 낫
다”고 신기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