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수 할아버지는 "등산객이 추우면 발에다가 붙이라고 사주고 갔다"고 핫팩과 점퍼 등을 꺼내 보였다. 이어 할아버지는 "지난 번 방송국에서 온 아가씨가 먹을 것도 사다주고 갔다"고 전했다.방송국에서 온 아가씨는 바로 원더걸스 멤버 선예다. 실제 선예는 TV로 할아버지의 사연을 본 뒤 마음이 아파 이 곳을 직접 찾았다. 할아버지는 "필요한 물건 사다주셔서 감사하다. 이 은혜 잊지 않겠다"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