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뉴스에 소개 된 희귀 버섯

고아라남친 작성일 12.06.23 0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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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시안의 한 방송국 여기자가 '희귀 버섯'이라고 보도했던 물체의 정체가 남성용 성기구인 것이 밝혀져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미국 ABC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시안방송국은 최근 시안 류쿤부 마을 사람들로부터 희귀 버섯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방송국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관련 뉴스를 내보내기로 하고 젊은 여기자 예윤펭을 류쿤부에 보냈다. 예 기자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100m 깊이의 우물을 파는 공사를 하던 중 '희귀 버섯'을 발견했다는 말을 들었다. 예 기자는 지난 17일 이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기자는 이 물체를 보며 "입과 같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쪽에 반대편과 연결된 구멍이 있다. 이 물체는 아주 부드럽다. 마치 살코기를 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약용으로 쓰는 희귀한 타이수이 버섯"이라며 "이 버섯은 자라는데 특수한 환경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또 "이 버섯은 지하에서 자라기 때문에 매우 희귀하다"며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가 이 버섯을 구하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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