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있었던 일 입니다.
아버지 산소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저 두녀석이 다가 왔습니다.
덩치도 있어서 순간 얼음^^
배가 고픈것 같아 비상식량 빵을 나눠주고 산소로 올라오는데 계속 따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보아하니 형제인지 자매인지 무척 친하더군요.
성묘 끝날때까지 같이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마지막 비상식량까지 탈탈 털어 줬습니다.^^
나중에는 목이 말라서인지 소주까지 먹길래 차로 가서 물주고 빠빠이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5남매인데 이번에는 저 혼자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네요.
모두들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