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좋아서, 한편 더 올립니다. 설명하시는 분은 동시통역사 최완규씨입니다.
사실, 위의 주장은 이 분만의 주장이 아니죠. 다른 국내파 출신의 동시통역사들도 못해도 자신들의 어학 공부의 반을 독서(독해가 아니라 독서!)에 힘쓰고 있고, 언어학적으로도 critical period가 지난 성인아 외국어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원서 읽기라고 많은 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서 속도가, 원어민이 소리내어 읽는 수준보다 느리면, 그 언어로 들어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이론이 있는데, 이런 언어학적 지식은 사실 아무래도 좋고, 직접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떠실런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위의 영상 제작자의 다른 영상을 보시거나, [스피드리딩](이수영, 신효상 저), [오성호 영어책](오성호), [Happy는 행복한이 아니다](오성호), [지금, 영어 공부하러 갑니다](최완규) 등의 책을 참조해 보세요.
사실 이런 책보다 더 좋은 것은 바로 지금 영어 원서에 도전해 보는 것이겠죠.ㅎ 그렇다고 다빈치 코드나 해리포터 같은 어려운 것부터 시작하지 말고, 유아용 영어 원서부터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떠실런지....ㅎ
우리 모두 독해가 아닌 독서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