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산부인과의 실수로
부모가 바뀐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
한국 막장 드라마 단골 소재지만
볼수록 훈훈한 이야기로 꾸며져서 추천할만한 미드 중에 하나입니다
(왼쪽)다프네 (오른쪽) 베이
베이는 반항아 캐릭터. 약간 까칠하지만 은근히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다프네는 청각장애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더없이 밝고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
극중에서 청각장애인으로 나오는 데프니와 숀 버디는
실제로도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밋 역을 맡은 숀 버디와 다프네 역의 케이티 르클레르는 실제 청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청각장애가 없는 이들과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 답답하다고 느끼셨나요?
아래의 영상을 확인하세요.
이 에피소드는 데프니의 학교가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이유로 폐교 위기에 처하면서
대책회의가 과정을 그렸습니다.
그들은 수화로 대화를 하죠.
"그들(듣고 말할 수 있는 건청인)도
우리(청각장애인)와 같은 상황을 겪어봐야 해.그
래야 우리를 이해하고
이 학교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될 거야"
이 에피소드에서 40분동안 소리가 사라집니다.
시청자에게는 40분 동안의 답답함이지만
청각장애인에게는 평생 겪어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죠.
I like you 수화도 알려주고요 ㅎ
상업적인 드라마 속에서
장애와 불화에 초점을 두고 현실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드라마
'Switched at Birth'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