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대를 통틀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이 단순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는 2015년 01월 8일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차범근(한국, 공격수, A매치 121경기 55골)
영광의 1위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차범근을 막을 수 없는 선수라 표현했고, 로타 메테우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차범근을 꼽았다. 차범근은 진정한 월드클래스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차범근은 한국 축구를 넘어 아시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차범근은 1979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소속팀 프랑크푸르트를 UE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긴 1988년에도 UEFA컵 우승을 다시 한 번 이끌며 ‘차붐’이라는 별명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2위 파울리노 알칸타라(스페인/필리핀, 공격수, A매치 2경기 1골)
3위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미드필더, A매치 77경기 11골)
4위 박지성(한국, 미드필더, A매치 100경기 23골)
5위 알리 다에이(이란, 공격수, A매치 149경기 109골)
6위 팀 케이힐(호주, 공격수, A매치 76경기 36골)
7위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 공격수, A매치 156경기 46골)
8위 자바드 네쿠남(이란, 미드필더, A매치 145경기 37골)
9위 미우라 카즈요시(일본, 공격수, A매치 89경기 55골)
10위 유니스 마흐무드(이라크, 공격수, A매치 130경기 51골)
2위에 기록된 선수 파울리노 알칸타라는 처음 들어보네요..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서 뛰었던 아시아 최초의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357경기 369골을 터트리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남겼고, 이 기록은 2014년 리오넬 메시가 깨트렸지만 이전까지는 최고의 기록이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고, 원래 국적은 스페인이지만 스페인 군인출신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필리핀 태생의 선수다. 필리핀에서 생활한 시간은 길지 않지만 1916년부터 1918년까지는 필리핀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로도 1년 정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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