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독일로부터 고맙고 위로가 되는 영상이 도착했다. 15일 참여연대는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Johannes Nepomuk Gymnasiums) 소녀합창단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한국 가곡을 부르는 영상을
소개했다.
검은 원피스에 노란 리본을 달고 한국 가곡 '향수'를 부르는 학생들. 향수는 돌아가지 못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낙원에 대한 지향을 표현한 정지용의 시에 채동선이 곡을 붙여 만든 가곡이다. 한국적 정서가 강한 곡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