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년 겨울… 당시 중 2, 일본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몰래 하느라 일찍자고 새벽에 학교가기전 플레이했던 3 보다 많아진 직업들, 못찾았던 무기들 (치킨나이프/블레이브 블레이든가? ) 미라지 쪼끼 찾으려고 쵸코보 타고 세계일주… 쵸코보 타고 물따라 가서 폭포에서 램프얻으려고… 반복에 반복.. 당시 한달에 5번 깨고 또 했다는…
스토리도 괜찮았고 다양한 직업덕분에 예를들자면
닌자의 두손에 무기 들기 (x2) 사냥꾼의 4대 때리기 (x4) 마법으로 한턴에 2 번 하기 (x2) 해서 양손에 엑스카리버, 브레이브 브레이드 들고 마법검사가 전기 (타이의 대모헙에 나오는 라이데인 비슷하게..) 걸고 한 턴에 16대 때리면서 마지막 판에 나오는 오메가를 두 턴 안에 쓰러트려야만 했던 그 긴박감 정말 잊을수 없죠 갸라프가 엑스데쓰 한테 죽을때도 감동... 기르가메쉬 같은 멍청이도 나와서 개그를 하지않는가 하면… 뭔지 알아보기 힘든 마지막 보스뒤에 멋진 음악과 함께 나오는 엔딩 처음 꺴을땐 레벨 52쯤 (?) 하여간 눈물나더군요
요새나오는 왠만한 RPG들 보다 훨 나아요~ 함 즐겨 보시면서 또 하나의 고전 명작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