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분이 퍼스트퀸4 라는 게임에 대해 언급하셔서 저도 갑자기 생각난 게임이 있어서 이곳에 적습니다.
게임 부제는 '귀무신 대전' 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으며, 미리내 라는 '망국전기' '그날이오면' 을 제작한 게임회사에서 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리내의 마지막 작품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시스템은 부대를 정하고 적 부대를 섬멸하는 시스템으로 전투가 꾀나 박진감 넘친게 소환만 존재하지 않는 퍼스트퀸4같은 게임이였습니다. (전투시스템만) 퍼스트퀸4가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캐릭터가 싸우는거라면, 흡사 고전게임 임진록과 비슷한 케릭터들이 부대 단위로 몰려다니며 전투를 하게 됩니다. 부대는 캐릭별로 주어지며, 귀장이라는 특수 유닛과 주술사도 등장합니다.
나름대로 중독성이 상당했고, 스토리 또한 엉성한 편이 아니었으며 이 게임을 기억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전게임중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찾으시는분 있다면 추천해드립니다.
ps: 네크론 자체는 스토리 완결이 되는게 아니였고, 후속작이 나올 예정이였으나 미리내가 망하므로서 무산됩니다. 물론 회사자체가 망한이유는 불법복제로 인해 자금회수가 힘들었던 이유가 가장 크겠죠. 요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PSP로 나와서 많은 관심이 가는데, 웬만하면 국산게임은 돈주고 사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옛날에 그 많던 국산게임회사가 이제는 소프트 맥스 빼고는 눈에 띄질 않는군요. 오프라인국산 게임도 다시 한번 활성화 될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