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토 요시아키 www.bandaikorea.co.kr)가 기획하고,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 www.softmax.co.kr)가 총괄 개발을 맡은 온라인 프로젝트가 ‘SD건담’을 소재로 한 3D 슈팅 액션 게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표에 따르면, 소프트맥스는 반다이코리아와 지난 4월 17일 온라인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억여 원 규모로 그 중 50억 원 이상이 개발비용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소프트맥스는 이미 2004년 1월부터 ‘G온라인(가칭)’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반다이(BANDAI) 그룹의 핵심 캐릭터 ‘기동전사 건담(MOBILE SUIT GUNDAM)’ 작품 시리즈를 소재로 한 온라인 슈팅 액션 게임을 개발해 왔으며, 2006년 1월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60% 이상 개발이 진행된 상태다.
‘기동전사 건담(MOBILE SUIT GUNDAM)’ 작품 시리즈는 일본 ㈜선라이즈가 판권원이며, ㈜반다이 그룹이 사업원으로서 애니메이션, 완구, 게임 등에 걸쳐 20년 이상 주목 받아 온 세계적인 컨텐츠이다. 특히, 이번 차기작의 직접적인 모델이 된 ‘SD건담’(SD:Super Deformation의 약자)은 기존의 건담을 2등신으로 변형시킨 인기 캐릭터로써, 웅장한 로봇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외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강력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일본에서는 코어 유저에서 라이트 유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소프트맥스 정영희 대표는 “이번 게임은 건담이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적을 조준하고 파워풀한 격투전을 벌이는 슈팅 액션 게임이며, 다양한 전투맵 위에서 싱글 혹은 다대다 전략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건담을 모르는 유저에서 건담 마니아층까지 만족시키는 취향별 게임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반다이코리아의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캐릭터를 사용한 한국산 캐릭터 온라인 컨텐츠의 제 1탄으로서,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네임 벨류가 높은 소프트맥스와 함께 ‘온라인x캐릭터’라는 차세대 온라인 컨텐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건담’이 완구와 프라모델 분야에서 강세를 띄는 것에 착안, 유저가 다양한 건담 유닛을 장난감을 구입하듯 수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유저는 구입, 교환을 통해 각기 다른 능력의 건담을 수집하고 전략에 따라 건담을 선택하여 전투에 참가한다. 또, 유닛의 색을 변경하거나 유저가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신만의 건담을 꾸밀 수도 있는데, 유저는 게임과 연동되는 웹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건담을 자랑하거나 교환하면서 유저끼리의 새로운 놀이문화도 즐길 수 있다. 소프트맥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총 100종류 이상의 유닛들을,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건담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약 300여대의 건담을 등장시킬 예정이며, 20년 역사의 건담 캐릭터가 하나의 게임에 모두 모이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온라인(가칭)’은 내년 한국 서비스 개시 후 반다이 그룹의 각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초순에는 소프트맥스와 반다이코리아의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추가설명 - G온라인(가칭) 키포인트]
1. SD 건담을 이용한 캐쥬얼 3D 슈팅 액션 게임
SD의 귀여운 외모 + 강력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포인트
2. 300대의 건담 유닛 + 최고 수준의 유닛 그래픽
서비스 초기에 총 110여대의 유닛 등장, 추후 건담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300대의 유닛 등장 예정, 원작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기동전사 건담에서, 최근 신규 건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건담 시드 시리즈까지, 전 건담 시리즈를 아우르는 유닛들을 직접 조종하며 전투를 즐기는 재미, 사이코 건담, 건담 GP03 덴드로비움 등 거대 유닛들도 그대로 재현.
3. 다양하고 화려한 전투 맵
건담 세계의 기본 요소인 코로니부터 원작의 유명한 무대들이 속속 재현될 예정, 한국만의 특수 맵(서울, 부산 등)을 제작, SD건담의 뛰어난 그래픽에 어울리는 하이 퀄리티의 배경, 멀티플레이에 적합한 전략성이 고려된 배경이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음.
4. 캡슐 토이 건담의 수집과 트레이드 + 게임과 직접 연동되는 새로운 개념의 웹 커뮤니티
다양한 유닛(캡슐 토이)을 구입, 유저 트레이드, 게임 플레이 등의 방법을 통해 수집한다.
캡슐 토이란?
- 캡슐 토이는 반다이의 장난감 사업 브랜드인 “가샤폰”의 한국식 표현이다.(한국에서는 “뽑기”로 유명…) 이는 동전을 넣고 기계를 돌려 건담(장난감)이 든 동그란 캡슐을 무작위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난감 사업 형태의 하나이다. ‘G온라인(가칭)’ 유저들은 웹 상에 구현된 캡슐 토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건담 유닛을 구입(수집)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한 건담은 유저간 서로 교환하며 즐길 수도 있다.
- 유저들은 수집한 각종 유닛을 직접 게임 속에서 조종하며 전투를 벌인다. 유닛마다 능력, 특징, 등급 등이 각각 다양하기 때문에 전략, 전술에 맞게 유닛을 선별하여 게임 속에 출격 시킨다.
- 수집된 유닛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한 유닛, 숨겨진 희귀 유닛으로 레벨 업 된다. 예를 들어, 유닛은 몇 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몇 개의 동급 유닛을 합치면 상위의 유닛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유니크 유닛과 같은 희귀 유닛은 업그레이드만을 통해 수집할 수 있다.
- 수집된 유닛은 색상 변화, 스티커 부착 등의 커스터마이징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건담으로 진화할 수 있으며, 게임과 직접 연동되는 새로운 개념의 3D 웹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만의 유닛을 진열/자랑하거나 유저간 교환하며 즐긴다.
게임과 연동되는 웹 커뮤니티란?
- 게임에서 건담을 조종하며 전투를 벌이는 재미 이외에 유닛 수집, 유닛 트레이드, 유닛 꾸미기(장식)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총칭한다. 물론 게임 상에서도 본 기능이 구현되지만, 웹과 게임의 데이타를 직접 연동하여 좀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환경인 웹상에서 자신의 "유닛"을 가지고 "노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 유저는 웹을 통해 유닛 관련한 놀이문화를 즐기는 것은 물론, 게임 속으로 함께 출격할 동료나 친구를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고, 또는 건담을 좋아하는 유저들끼리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재미도 발견할 수 있다.
5. 라이트 유저에서 건담 마니아층까지 고려한 취향별 게임모드
건담을 전혀 모르는 유저에서 건담 마니아 그룹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게임 모드. 건담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션 모드”, 건담 마니아 유저를 위한 원작의 한 장면 속으로 참가하는 “시츄에이션 모드”, 싱글 플레이부터 다대다 전략 플레이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