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RPG 파랜드택티스1&2

간지나는싱하 작성일 05.10.09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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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1990년대 중 ,후반 컴퓨터 열풍

플스가 뭔지 모르고, GBA가 없던 저에겐 가정용 컴퓨터가 보급돼던 90년대 중 ,후반은
저의 게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고, 가장 많은 추억을 주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의 어린이들에겐 컴퓨터는 신기한 물건 이였고 , 아주 요긴한 오락기기 였죠.
( 이 시기 이후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PC방 열풍이 시작되었죠 )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

지금의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은 뭐 말 안하셔도 알것이지만,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후반엔 패키지 시장은 꽤 활성화되었다고 기억합니다.
동네에 게임기와 게임CD등 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들도 꽤 많았엇죠.
창세기전, 두근두근메모리얼 ,영웅전설, 대항해시대 , 프린세스메이커, 삼국지
파랜드택티스 , 파랜드 사가 , 파랜드 스토리 , 여러가지 게임 모음집
소닉, 등등 여러가지 가있엇고 , PS판 게임을 PC판으로 이식한 게임과
디스켓 게임(?) 을 CD게임으로 이식한 게임들도 많이 발매가되었습니다.
그 시절 등장한 게임이 파랜드 택티스 1 & 2 입니다.

파랜드 택티스 1 & 2 (원제 : 파랜드 사가 1 & 2)

제가 어렸을땐 나이도 나이도 보니 , 게임 CD를 살 용돈이 없어서,
게임 CD를 사면 친구들과 돌려 하는 방법으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들어온 CD한장이 있었으니 ,
그 게임이 바로 제 인생의 최고로 기억될 RPG 게임 파랜드 택티스 였던 것입니다.

세계관 및 스토리

파랜드 택티스 1&2(이하 파택) 는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연계돼죠. 파택1에서의 8년후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파택 2입니다.
세계관은 거의 모든 RPG의 정통 세계관
' 평화로운 세상에 야욕을 품은 악당이 등장하면서 세상은 위험해지고 ,
어디선가 자기 할일 하고있던 주인공들이 하나 둘씩 모이면서
악당들을 하나둘씩 해치워 가며 결국엔 마지막 보스악당을 해치우고
세상은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 입니다

파택 1

주인공 랄프와 레온이 아버지와 다름없는 브라이언과
함께 왕궁으로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인간과 마족의 갈등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괴로워하는 주인공들,
후에 마지막 전투엔 마족으로 변한 자기 아버지를 죽여야만 하는
레온과 리안이 안타까웠습니다.

파택 2

파택 2 는 인간과 마족의 전쟁 그 8 년 후에
파택1의 주인공 중 한명인 카린이 대륙으로 떠나
기억 상실이 되고 인간화가 된 천사인 알을 만나 벌어집니다
개인적으로 , 전작의 주인공인 레온과 랄프가 등장 하지 않는것이 좀 아쉽더군요.

등장인물

파택1

레온 - 랄프와 함께 고아이지만 브라이언이 키워 주었던걸로 기억.. (죄송)
리안 - 레온의 여동생 , 어렸을 적 헤어져 (?) 본편에서 재회 한다.
랄프 - 레온과 함께 고아 이다. 브라이언이 키워 주었다
브라이언 - 왕실의 유능한 기사 였던 걸로 기억.. (죄송) 레온과 랄프를 키워줌..
카린 - 브라이언의 손녀로 불 마법을 사용, 꼬마아이 이다 . 나중에 파택2의 주인공이 됀다.
오필리아 - 엘프 T. T. 와 자주 얽힌다.
마시아 - 팜과 친구이며, 천사
T.T - 바람둥이 이미지 (?) 파택 2 에서도 등장.
팜 - 왕국의 공주 . 인간과 마족의 전쟁을 보고 괴로워한다.

파택 2

카린 - 활발한 성격의 여자아이 전편의 섬에서 대륙으로 건너옴
알 - 기억 상실을 하고 카린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사나이
T.T - 길드마스터 전작에서도 등장 ,
사라 - 글래머,,, 어린마음에 두근거렸죠,
소피아 - 꼬마엘프를 키우는 과부 이미지 ,엘프답게 아름다운용모를 갖추셧다.
루루 - 이 여자애 보고 파택 1의 카린 이 떠올랐다는..
라딧슈 - 전편의 마시아와 비슷한 케릭터. 교회 사람인가,? 책벌레 이미지,
아리스 - 부잣집 딸. 집안생활이 지겨워 가출을 한다 . (아리스를 모르고 빼먹엇었군요 죄송합니다 )

시스템

이 게임은 SRPG 턴제 방식 게임입니다. 다른 시스템은
여느 타 RPG 게임과 비슷합니다.
레벨을 올리고 돈을 벌면 레벨에맞는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단순한 방식이지만 , 그게 RPG의 매력이죠
또한 엔딩후 추가 스테이지를 더 즐길수 있습니다.

그래픽&BGM

그랙픽과 BGM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편입니다
깔끔한 그래픽과 화면을 가득 매우는
대정령소환 이펙트도 좋은 편이였죠.
BGM 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ost 중 몇곡은 지금 들어도 괜찮은 정도이죠.

문제점

장르가 장르인 만큼 SRPG 턴제 방식이라서
턴제 방식 이 지루하거나 답답하다는 점(물론, 턴제 RPG를 싫어하시는분에 한해서)과
케릭터들의 필살기(스킬) 버그나 어느 전투에선 케릭터들의 레벨이 1이 된다던가
파택2 의 후반부에서 전투옵션설정을 다르게하면 보스의 소환수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버그가 있더군요 (게임진행상 큰 방해가돼진 않지만)
이와같은 문제가 있군요.

리뷰후기

파랜드 사가 1, 2 이후에도 파랜드 시리즈가 더 나오긴 했지만
(전부다 이름만 파랜드택티스지, 국내 유통사에오면서 이름만 바뀌어서온
것이라서 파랜드 사가 는 2가 마지막 작품이되었습니다.)
파택 1,2 만큼은 못햇던것 같더군요. 본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파택 1, 2 이후에는 점점 파랜드 시리즈가 쇠퇴하는 분위기더군요.
끝으로 추억의 RPG 게임인 파랜드 택티스
파택 보다 재밌는 게임은 많지만 처음접한 RPG게임이라서 그런지,
저에겐 잊혀지지 않는 인생최고의 RPG로 기억될 것입니다


모자란 리뷰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P. S 사진출저는 루리웹, 네이버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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