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3년차가 본 각분야 베스트 게임3

홍의 작성일 05.10.31 2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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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내 회원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2002년 12월 24일에 이곳에 가입했다.-_- 나보다 짬밥이 되는 회원이 많이 없을거다 ㅎㅎ 물론 w.a.r.e.z.wo.to 시절에도 알고 있었다. 이곳 운영자가 처음 올렸던 게임이 감금이랑 미행 2CD짜리 수십개로 나누어진 프리첼 계정이었던가... 후훗.. 물론 그때는 웹계정이 대세였다-_-

아무튼 오랜 짱공유 짬밥에도 불구하고 나의 계급은 일병이다. 왠줄아는가?

나는 뼛속까지 다-_-운 족이다.

지금까지 짱공유에서 다운받은 게임은 수백가지가 넘는다고 장담할수 있다.-_- 최근에 나온 모든 게임부터 옛날에 나온 게임까지 모두 섭렵했다.

물론 엄청 지겨운 게임도 있었다. 그럴땐 노가다+에디터 신공으로 끝내 엔딩을 보고 말았다.

그래, 나 폐인이다. ㅠ_ㅜ 하지만 더 좋은 게임을 있다면~ 난 또 네오폴더의 코인을 충전할것이다.-_-

난 네오폴더의 주요 물주인가.....

아무튼 각설하고 3년동안 짱공유에서 받은 게임중 각 분야 베스트3을 뽑아보았다.

전략 시뮬레이션- (1) 레드얼럿2 시리즈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3) 삼국지 10PK

레드얼럿2가 스타의 아성에 밀리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다. 솔직히 게임성은 스타보다 못하지만 스토리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안해본사람은 해보길바란다. 단 멀티는 절대 비추다-_-

개인적으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보단 2가 더 재미있었다. 이것도 미션을 깨는 재미가 쏠쏠하고 MSN게이밍존에서 하는 멀티도 정말 재미있다. (물론 공짜다-_-)
외국놈들 존나 째빌하게 한다. 브리튼만 골라서 무한 장궁병쓴다 ㅠ_ㅜ

삼국지 10PK는 지금까지의 삼국지의 재미를 모두 결집시켜놓은 느낌이 난다. 특히 결혼 시스템은 징키즈칸의 그것을 닮았지만 양육-_- 할수 있다는 즐거움은 정말~

FPS- (1) 콜오브 듀티 시리즈 (2)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3) 레인보우 식스

콜 오브 듀티는 정말 대작이다. 여기에 대해선 할말이 별로 없다. 안해본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 꼭 해보길-_-

메달 오브 아너는 콜오브 듀티와는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 싱글도 물론 재미있지만 멀티가 공짜로 된다는것 +_+;

레인보우 식스는 MSN 게이밍존에서 즐겁게 즐겼었다.... 개인적으로 카스, 스포, 퀘이크, 둠 등을 모두 해보았지만 이것보다 재밌는것은 없었다. 센서의 활용과 플래그 튕기기 개나리 스텝....옛날이 그리울 뿐이다.

레이싱- (1)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 (2) 크레이지 택시3 (3) 리볼트

니드포 스피드는 자신만의 차를 튜닝하고 무한의 스피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정말 재미있다. 이니셜 D라는 만화를 봤는가? 그렇다면 니드포를 해라!-_-

크레이지 택시는 오락실에서의 추억이 아직 남아있다. PC판으로 나왔을때 밤새도록 즐기던 기억이 난다... 시간제한만 없었더라면 정말 재미있었을텐데...

리볼트는 진짜 레인보우와 더불어 전설적인 고전이다.... 내가 피시방 다닐때만 해도 스타, 디아2, 리볼트, 레인보우, 포트리스 등이 대세였다. 아는 친구들 있으면 멀티해도 엄청 재밌는게임....

미연시- (1) 소레치루 (2) 취작 (3) 피아케럿2

소레치루는 진짜 미연시의 최고봉이라 불릴만한 작품이다. 별로 재밌는 줄 모르고 해봤는데 정말 빠져들어 하루만에 엔딩을 본 기억이 난다-_-;

취작은 미연시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몰카를 찍어 협박을 한다는 내용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이건 19금 미연시계의 고전이라고 볼수 있을듯...

피아케럿2는 순수한 시절 순수한-_- 마음을 갖고 플레이 한 나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 게임이다. 물론 마지막의 H씬 때문에 조금 실망을 하긴 했지만 괜찬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액션-(1) 나이트 오브 템플 (2) 귀무자 (3) 삼국진무쌍3 하이퍼

나이트 오브 더 템플은 한참 저사양을 달리고 있던 내 컴퓨터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가는 최적화를 보여주면서 내 사양에서도 이렇게 뛰어난 그래픽이 끊김없이 돌아갈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게임이기도 하다. 물론 재미도 만땅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막판에 가서 허무하게 끝나버리는점만 빼면-_-

귀무자 PC판 이것도 재미가 꽤 쏠쏠하다. 콤보로 괴물들을 쓸어버리는 재미가 만땅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분위기가 암울한것에 기분이 좋았다..-_-

삼국진무쌍3 하이퍼는 새로 나온게임이지만 이미 PS2로 재미가 검증된 게임이고 나도 어느새 이놈의 게임에 빠져들었다. 역사적으로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풀어가는 재미도 있지만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드벤처-(1) 미스테리 오브 xxxx 아일랜드(?) (2)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 (3)바이오 해저드 시리즈

미스테리 오브 xxx 아일랜드 (제목이 잘 생각안난다...) 암튼 그런 게임이 있다. -_-; 여자 한명이 섬에 표류되서 섬을 탐험하는 내용인다. 정말 재미있다. 이때까지한 어드벤처중 가장 재밌는것 같다. 먹을것도 구해서 먹고 돌 갈아서 칼 만들고, 여러가지 물품 주어서 조립해서 쓰고.... 아이템 조합의 재미는 역시~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정말 추후 버전이 기대되는 시리즈다. 공룡들과 한판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도 주제이지만 공룡을 때려잡는 타격감이란 정말 지존이다. 스트레스를 확 푸는 게임~

바이오 해저드는 공포와 어드벤처를 적절히 조합했는데 개인적으로 1의 분위기와 스토리, 게임성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안해본사람은 절대 해봐야 되는 게임..

스포츠- (1)MVP 베이스볼 2005 (2) NBA Live 99 (3) 스포츠 모굴 시리즈

MVP 베이스볼 2005는 정말 야구게임의 결정판같은 게임이다. 한글판이라는 메리트도 있지만 선수들의 모습이라던지, 타격폼이라던지 그런걸 잘 구현해놓은것 같다. 게임성도 정말 굳이다.

NBA 99는 예전 피시방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던 게임인데 NBA 시리즈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같다. 그래픽과 게임성이 모두 발전하고 있는 Live 시리즈지만 왜난 99가 가장 재미있게 느껴질까...

스포츠 모굴 시리즈는 최근 2006이 나온관계로 지금도 즐기고 있다. 여러가지 데이터로 머리는 좀 아프지만 자신만의 팀을 운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트레이드 하거나 자신이 선수를 만들어서 시뮬에 참가할수 있는등.. 시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굴을 놓칠수 없을거닷!

롤플레잉- (1)창세기전3 파트1/2 (2) 악튜러스 (3) 던전시즈1,2

롤플레잉의 최고봉은 역시 우리나라의 악튜러스와 창세기전 시리즈다. 창세기전은 스토리에 빠져들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고 악튜러스도 방대한 스토리로 날 즐겁게 해주었다. 악튜러스 같은 게임은 확장팩이 나왔으면 좋겠다. 던전시즈는 최근 2가 한글판으로 발매되어 나오고 있는데 정말 최고의 대작인것 같다. 이 게임은 왠지 모를 중독성이 풍겨온다...... 어느새 밤을 새고 있는 당신을 발견했다면 그건 던시때문이다!

써놓고 보니 옛날게임이 엄청많다.....-_- 난 고전파 게이머였단 말인가. 하지만 봐라, 그런 아기자기한 시절이 있었다. 말도 안되는 그래픽을 가진 레인보우를 하며, 또 리볼트를 하며, 즐거워하던 모습을....최근의 게임 불감증이라는 말이 옛날에는 없었다. 그래픽도 거지고 게임성도 거지였을지 모르나 그때 우리는 분명 즐거웠을꺼다. 왜 그랬을까? 지금에 비해서 그래픽도 사운드도 게임성도 스토리도 안되는 게임을 하면서 즐거웠던 이유는....불과 2-3년전 이야기지만 그때가 그리워 지는게 왜일까..... 부활하여 올드 게이머여! 부활하라 고전-_-게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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