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Hollow Atraxia..

절대영역 작성일 05.11.03 21:54:38
댓글 2조회 970추천 3
- 게임내공 : 우수함


리뷰 라기 보다는 그냥 소감문 정도 가 되겠네요

월희 이후로 가장 감명 깊게 한 게임이 FATE Stay Night 인데..
이게임은 가월십야같은 팬 디스크 성격의 게임이네요

처음엔 상당히 시스템이 틀려져서 적응이 힘듭니다 -_-;
4일간 일어나는 각종일들이 멀티 엔딩을 자꾸 거듭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인데..뭐랄까 페러렐 월드 라고나 할까
이게..조금은 적응이 안되요 ..처음엔
하다보면 어느정도 적응은되는데..
뭔가 상당히 정리가 않되고 혼잡한 느낌 -_-;

그러나 요소 요소에 있는 재미있는 장면과 이벤트들은 볼만하네요..
화면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꾸며져서 보는데 지루함이 덜하네요

아직 엔딩을 보진 못했지만
FATE 를 재미 있게 즐긴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팬디스크 성격을 띄고 있어..
전편 과 같은 진한 감동과 여운, 반전 등등을 기대하기엔 조금....

상당히 재미 있는 대화 내용들도 많아요
예를들면
세이버 가 갑자기 이런질문을 하죠
'오늘 속옷 가계에 갔는데 왜 그렇게 여자 속옷 종류가 많죠?'
라고 묻자 주인공인 시로는..
'그거야...여자들의 프라이드 같은거 아닐까..
기사들이 훌륭한 갑옷과 투구 등등을 애호 하는것과 비슷한
이치 이지 않을까나..'
그러자 세이버는..
'음..그렇군요 그렇다면 제 속옷좀 골라 주세요'
하자 시로는 죽어도 못한다 고 뺴는데 그러자 세이버는
'시로가 골라주는 속옷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입고 다닐꺼예욧!!'

흠..뭐 이런등등의 대화들도 많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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