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태나쁨
오옷 드디어 나왔구나 블랙앤화이트!
익숙한데로 구해서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1편보단 쉬워진 난이도.
크리쳐 교육도 쉽고, 점령하기도 쉬운편이었다.
그런데 쉬운게 오히려 매니아들에겐 실망일수도 있겠다.
크리쳐의 미묘한 성격변화를 어떻게 수치화시켜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2에선 크리쳐에게 권위적인 신이 될수밖에 없다.
독립적인 크리쳐라기보단 마지못해 자유로운척 하는 크리쳐를 느낄 수 있었다.
그냥저녕 쉬운듯 해서
이틀만에 마지막 미션까지 깨니
그 허무함이란... 처음으로 다시돌아간다 -_-;
게임이란 자고로 깨고도 수많은 요소로 다시 하게끔 만들어야 하는데 전혀 그럴기분이 들지 않는건 무엇인가?
이럴땐 2라기보단 그래픽 좋아진 확장팩의 느낌이 강했다.
1편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수도 있지만 1을 해보고 엄청나게 발전된 2를 기대했건만 다른게임들도 다 좋다는 그래픽 말고는 별 볼게 없는듯 했다.
괜히 사양만 탄다고 해야하나?
여전히 불편한 인터페이스,(특히 군대) 살짝 분위기만 바꾼 기적들,
별로 발전없는 인공지능, 종족의 다양성 부족.
전편보다 더 줄어든 이벤트들
또한 별로 설득력 없는 스토리역시...
전작과 비교를 피할수 없는것 같다.
전작과 비교를 한다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1탄 나온지 얼마나 오래됐는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에이지3도 이런 느낌이 들긴 마찬가지다.
블화2가 아니고 블화1 리메이크판 이라고 평하고 싶다.
마지막미션 클리어 하면 여러분들도 쓴웃음을 지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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