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의 얼굴묘사에대해 (한국국대하고 실망하시는분들..;)

fkdlvmxkdla 작성일 05.11.18 0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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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찾은 우리나라선수들중 EA 가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고
따로 만든 얼굴입니다.

피파를 예전부터 그냥 즐겨오시던 분들중에는
특별히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국대만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루 압니다.

또 최근에는
뭐 위닝을 하다가 피파를 하시는 분들은 커리어모드를 체험하기위함이
굉장히 많은걸로 압니다..

제가 위닝을 첨 접한게 6 였는데 7~8로 넘어갈때까지
위닝이란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국가대표팀 위주로 하더라구요


어쨋든 제가 크게 발견한것이 있는데
피파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직접 국대에 등록할수가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국가대표간의 경기는 친구들과 위닝도그렇고 피파도 그렇고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찌되었든 피파는 선수를 고르면 위에 명함사진만하게 얼굴이뜹니다.
그리고 국대선발할때는 왼쪽에는 피파에 등록된 모든 한국인 선수가 뜨고
옆에는 현재 등록된 국대선수들이 떠서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식이죠..
그런데..;;
괴상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왼쪽칸에서 분명이 뚜렷하게 보이던 박지성의 얼굴은 오른쪽칸에서 박지성을 선택하면
이상한 아져씨로 바뀐다는 것이었죠..
저는 지금 커리어로 프리미어와 세리에를 해보았고 프리미어는 여러팀을 해보았지만
플레이중에도 이름좀 들어본 선수들은 거의다 한번에 알아볼정도로
위닝에비해 탁월한 묘사력을 보여주었는데..
제가 한국 국대명단을 모조리 무명으로 채운다음 다시 유명선수로 채워도
그 현상이없어지질 안터군요..

피파유저들은 대부분 국대경기는 거의 하지도 않고 등록된 국대팀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상당히 신경을 쓰지 않은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아시아의 초보자들은 일단 대한민국 국대부터 해보곤 하는데..
피파 2003 까지만해도 국대를 이용한 여러가지 모드의 내용이 있었지만;;
2004 이후로는 철저히 피파내에서 국대는 외면되고 있는듯 합니다.


피파를 국대위주로 몇판 해보신 분들이 피파는 도저히 사람을 알아볼수 없게 해놨다고
이부분을 원한다면 위닝을 하라고 하시는데
K리그나 오스트리아 리그 또는 각국 2,3 부리그의 선수들은 사실 그렇게 잘 묘사되어잇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닝과 일단 팀 수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때문에
빅리그의 팀들 선수들은 분명 탁월하게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피파를 국대위주로 하신다면 거의 한판경기 외에는 즐길거리가 없으니
만약 피파를 하신다면 국대쪽 보다는 리그로 관심을 가져보신다면
어느정도 만족하실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피파도 다음작에서는 .. 이런 괴상한 장난은 안쳤으면 좋겠네요..
피파내에서 국대시스템이 이렇게 따로노는줄은 저도 몰랐네요;;



그리고..뭐 피파 위닝 ...카스 스포 항상 싸움이 끊이지를 않는데요..
저는 카스같은류는 별로 안좋아해서 비교을 안합니다..
주로 스포츠게임들을 여러가지 즐기는 편이죠..
위닝 물론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전에 어떤 리뷰에서 피파는 위닝을 따라오려면 오질라게 멀었다
위닝이 실제축구와같은 사실성을 완벽히 구현했다?
전 운동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만 친구들하고 축구할때
공을 몇번 못잡아도 위닝에서 5골 넣는거보다 훨씬 재미를 느낍니다.
뭐가 완벽한 현실성 구현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뭐 실제 일본 선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칭찬했는데
제가알기론 피파는 이전부터 그렇게 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피파도 그부분에 있어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리뷰에서는 피파가 유럽과와 남미의 입맛에 완벽하게 드러맞춰졌다는
의견을 쓴 글이 있었는데. 같은 피파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도
내용에는 공감이 가지만 표현이 너무 과장되거나 거친 면이 있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너무 말도안되게 피파에대한 폄하발언이 있어
저도 보복성으로 초딩같은 리플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리플들을 보면서
왜 위닝을 꼬박꼬박 다해보는사람들이 피파는 월드컵 2002 까지 해보고
비교를 하냐는 것입니다. 또 니가 유럽이랑 남미물을 먹은놈이냐며 욕하는데
솔직히말해서 우리나라사람들 전부다 프리미어리그에 물들어서 다른축구는
축구로 보이지도 않는 지경에 와있습니다. 저는 두게임을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가까운 게임이 피파라는것을 매우 많이느낍니다.
위닝이 구리다는것이 아닙니다. 위닝을 해보면 실제와 비슷한 확률의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어 그것이 재미요소가 됩니다.
두게임다 훌륭하지만 두게임다 현실과는 확실히 거리가 멉니다.
그냥 게임하는걸 보고서 실축과 비교하는거라면 몰라도 실축을 하는것과
똑같다는 말도안되는 발언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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