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을 하면서 가장 불편한것이 Q 버튼을 누르기전에는 팀 동료들이 공간을 안만든다는 것입니다. 왠만해선 알아서 만들어가는 위닝에비해 상당히 불편한 점입니다. 05에서는 단순히 앞에있는 공격수를 앞으로 보내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이걸 누르지않으면 모든 선수들이 슬슬 걷고있어서 플레이하기 너무어렵네요.. 그런데 동작 묘사면에서... 전 오늘도 낮에 위닝을하고 저녁에 피파를 했지만..세밀한 동작묘사와 경기장면에서 피파가 훨씬 현실적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처음 위닝을 접했을때도 그랬지만 각각의 동작에서 상당히 움직임이 끊어지는듯한 장면이 기본으로 깔려있는듯 합니다. 떨리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PS 에서는 그런 감이 더 심한듯 합니다.. TV화면이기 때문이어서 그런듯. 위닝 7이 접어들고 8이 처음 나왔을때 위닝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전까지 피파를 하던 저로써는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봐서는 전혀 매력이 없었던 게임이었죠 뭐 플레이를 하면서 왜 한국에서 불과 1~2년사이에 위닝이 비디오게임을 점령했는지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뭐 지금도 컴퓨터나 가끔은 친구들끼리 플스방에가서 즐깁니다. 하지만 오늘도 느낀 이점은 위닝이 좀더 부드러워져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할정도로 조금은 보기 거북한 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사실축구를 완벽 구현했다고하지만 플레이하지않고도 이건 진짜 축구를 보는 느낌이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런말이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위닝은 그냥 보고만 있을때는 그런 느낌은 들지 않네요
많은분들이 피파06을 이미 많이 해보셨겠지만 06에서 개인기쓰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개인기를 좀 익히면서 모션의 사실성에 더더욱 놀랍니다.. 어떤분은 모션의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하시기도 하는데 사실 제가 플레이하면서는 위닝에비해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 축구경기에서 일어날수있는 굉장히 드문 모션까지도 묘사하고 있는데. 피파06을 벌써 5시즌을 치루면서 상당히 많은것을 느꼇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저는 경기가 부드럽고 빠르게 이어지는 피파쪽을 더 즐기고있는 편이구요.. 슛장면에서 이번 피파는 실제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게를 둔것 같습니다... 위닝에서는 슛을할때 상당히 정확하게 차기가 어려운.. 표현하자면 유저가 직접 공을 찰때와 같은 부정확도를 느끼게 한다면 피파는 이번에 전작에비해 일부러 슛 정확도를 높여서 실제 축구의 상황과 장면상의 유사함을 추구한것 같습니다. 굳이 또 다르게 표현하자면 위닝과 피파 두 게임을 동시에 보고만 있는다면 피파쪽이 더 하고싶어지게 만들어졌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보통 그냥 가끔 한판이나 즐기는 유저분들은 피파는 전작들의 아케이드 굴레에서 나오려다보니 게임이 변한것이 눈에보이지만 그래픽 면에서 발전이 없다는 의견과 위닝은 오히려 게임진행이 느려진 느낌이 들고 대충보기에 전혀 전작과 다른점을 찾을수가 없다고 말하더군요... 제주변은 적어도..
피파는 그래픽 면에서 선수얼굴 묘사가 늘어나고 유니폼묘사가 완벽해졌네요. 그래픽 면에서 피파를 하다가 위닝을 하면 왠지 어색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게임성은...직접 해보라고 하고싶구요.. 위닝.. 인터페이스나 기타 등등의 면이 그대로이기때문에 그대로라는 느낌이 있을수 있지만 그래픽면에서 위닝도 상당히 진보했습니다. 또 위닝은 9을 일단 해보라 그럼 뭐가 달라졌는지 알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두 게임다 엄청나게 커진 게임 용량이 무언가는 확실히 바뀌었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피파는 처음에 영문판 받았다가 한글판 다시받느라고 돈을 두배를 썼다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컴퓨터로 혼자 즐기고자한다면 피파를 강력추천합니다. 커리어모드와 자연스러운 해설등등.. 혼자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뭐 한판 한판의 친선게임류를 좋아하신다면 아무거나 하셔도 무관합니다. 개인적으로 두게임의 게임성이 서로 어디가 좋다라고 말하기 힘든듯 합니다.
제가 위닝을 약간 깔아뭉게는듯한 글을 쓴것 같지만 모션에대해 쓰다보니 피파에 무게를 두게 되었습니다. 몸싸움에서의 무게감이라던가 하는 위닝이 앞서는 면들은 별로 논쟁거리화 시킬 일도 없어보여서 그냥 안썼습니다.
뭐 이건 게임외의 이야기이긴 한데.
피파가 유럽에서도 시장을 많이 빼앗겼다고는 하지만 피파2006 이라면 오히려 위닝보다 유럽인들에게 어필하기는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Xbox360 버전으로 공개된 피파06의 모습은 전세계 게임유저에게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잔디 하나하나와 풀3d 로 가동되는 관중석... 땀구멍도 묘사한다는 EA의 그래픽의 결정체라던데 아무래도 PC 판으로 이번에 나온것과는 좀 다른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위닝은 아직 다음 세대의 비디오게임기에 대한 발표는 없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런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은 게임기의 성능이 우리의 상식을 초월한다는 이야기인듯한데.....많은 게임사들이 저런 그래픽을 구현하고싶어도 하드웨어가 안따라줘서 못만들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면을 생각해보면 위닝의 새 버전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그냥 좋은것 하면 된다.. 둘이 갈길가면 된다는 분들도 많지만 시장은 결국 위닝과 피파.. 둘중 하나만을 선택할것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벌이라 불리던 게임들이 모두 그랬었죠... 현재로써는 두 게임을 모두 즐기는 저로써는 제가 군대에서 제대할때쯤(4~5년뒤) 어떤게임이 시장을 지킬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