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카스는 알고 왜 하프라이프는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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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진짜 하프는 내가 친구들과 했던 멀티겜 중에 최고 였다.
그렇게 겜하면서 웃고 재밌었던적이 없었던듯
사람들이 많이 하는 카스보다 한 100배는 재밌게 했던것 같다.
당시도 레인보우식스 한방에 죽고, 재미없어!! 하고 친구들이랑
하프했던것 같다 ㅋㅋㅋ
맵도 다양하고 일단 맵부터가 특이하고 재밌다.
어떤맵은 핵을 쏘면 방 인원 전체가 타이밍끝나면 다 죽고~
안 죽을라면 대피소로 후딱 피해야 된다. 못피하면 대피소 문닫혀서 죽는다.
맵 이름이 크로쓰파이어 이름도 생각나네~ 어쩌다 한번은 내친구가 버튼을 눌렀는데
친구끼리 다들 "야 이번엔 다 살자"그러면서 "개인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대피소로 달려
가서 피신했다. ㅋㅋㅋㅋ 정말 웃겼다. 서로 막 총질하다가도 핵 떨어지려고 하니까
무슨 달리기 시합하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동지가 돼서 ㅋㅋㅋ 근데 뒤에 달려오던 한명이
배신때리고 누구 뒷통수에 헤드샷을 먹이는 바람에 우리한테 끝나고 집단 린치 당했던
기억도 난다.~ ㅋㅋㅋ
또 어떤맵은 식인벌레가 나오는데 어떤 버튼을 누르면 하수관에 그 벌레를
뿌릴수 있는 장치가 있다. 그래서 하수관에서 총질하고 싸우는 내 친구들케릭한테
버튼 한방이면 우왕 좌왕 여기저기서~ 으악~~소리가 아직도 생각만 하면 재밌다.
무기도 다양하다. 현실적인 카스랑은 다르게 정말 무기가 재밌다. 왼쪽마우스버튼
무기가 다르고 오른쪽마우스버튼 무기가 다르다. 무기종류는 곡괭이 ㅋㅋㅋㅋ 에서
로켓런쳐, 식인벌레 뿌리기 까지ㅋㅋ 곡괭이로 벽때려가며 상대 위협하면서 싸우는것도
아 정말 웃기다 그때 생각하면... 까강까강 소리가 정말 위협적이었다 ㅋㅋㅋ케릭이 좀비로
선택하면 정말 모습이 무섭다 무서워
으아 새벽에 잠도 안오고 수능은 끝났고 게임이나 해볼까 짱공유 왔다가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썻네..
카스하는 애들 보니까 생각나서... 카스원본이 하프야 얘들아...
재밌었다구 정말 알아줘~ 정말 하프 만드신 밸브소프트 맞나? 가물가물 허네
정말 센스 만점이었어~ 휴 내친구들하고만 재밌었나봐 애들맨날 카스만해
정말 추억이 담긴 게임 하프라이프... 인젠 게임도 흥미는 떨어졌지만...
하프라이프에 대한 애정은 좀 많아 남아있다. 전에 그래서 정품시디도 샀었는데
아~~ 누구 빌려주고 까먹고 못 돌려 받았따 ㅋㅋㅋㅋ아 하프라이프 싱글!!크아!!!!
싱글이 죽여요진짜 나 이런 시나리오에 이런 진행~ 으아! 정말 영화보면서 느낀
감흥같은거 거의 몇배는 받았던것 같에요~추억의 고든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의 그 외계인 대두 선생 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점프해서 로켓으로 죽어라 때찌했지
으아 ㅋㅋㅋㅋ 지금도 생각난다. 게임에 별로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하프만큼은 정말
내가 생각해도 무진장 좋아했던것 같다. 내가 돈들여가면서 정품을 사게 만드는 게임이라면!
아 정말 암튼 여기서 필받고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말이죠
아 그러고 보니 말을 깟네요 모르고~ 죄송합니다. 카스원본이 하프라는 거죠~
모르는 친구들 참 많더라구요.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원본인 하프는 무시하고 카스만
하면서 즐기니까 은근히 그냥 섭섭하더라고여 내가 만든겜도 아니지만.
우아 길게도 썻다
보시는 사람들 힘들게 ㅋㅋ 많이 보지도 않으려나? ㅋㅋ
새벽에 피파 받으러 들렸다가 남기고 가네요 (피파는 매년 나오니깐 살 맘이 안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