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인생 최고의 게임 BEST 7 ***

asda12 작성일 05.12.08 23:10:51
댓글 1조회 1,184추천 5
- 게임내공 : 상상초월


안녕하세요.
저는 방년 27세로, 386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입니다.
어린시절 게임때문에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지금까지 꿋꿋하게 게임을 즐기는 올드 게이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게임불감증과 예전의 열정이 식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즐겼던 게임중에 정말 '최고다'라고 할 수 있는 게임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스샷도 올리고 싶지만, 올릴줄을 몰라서리.. 뭐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 주시길..


7위 DUNE II

제가 중 1때 나온겜인데, 당시 정말 획기적 게임이었죠. RTS라는 장르를 개척한 정말 위대한 게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예약생산도 없고, 부대지정도 없는 불편한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센드웜이 인상에 남네요. 러쉬가는데 잡아먹히면 OTL..

6위 삼국지 3

음.. 삼국지 시리즈는 5,6,7 빼고 다해봤는데요.. 게임성에서 3를 따라갈 수 있는 게임이 있을까요.. 당시 도스V로 뭔지도 모르면서 날새면서 했던 게임입니다. 삼국지 최초로 궁병, 기병이 등장하고, 머리 좋으면 함정도 파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요번에 리메이크작 나왔던데, 음악이 좀 이상해진듯 -_-; 다시해도 재밌더군요.

5위 C&C

듄2의 후속작이죠.. 고1땐가로 기억하는데, '아,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겜을 만들 수 있을까'하는 느낌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메탈풍의 음악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웨스트우드가 이게임으로 전성기를 맞았었죠.. 이제는 블리자드한테 완전히 밀려버린 웨스트우드..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스타는 처음 나왔을때 예약주문해서 했는데, 개인적으로 대실망이었습니다. 베틀넷때문에 떴죠..

4위 원숭의섬의 비밀 2

지금은 어드벤처게임이 거의 사장됐지만, 당시만해도 어드벤쳐게임이 꽤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숭의섬의 비밀2는 정말 압권이었죠. 이상한 암호표(-_-, 원판 두개 맞춰야 했음) 맞추던 것이 생각납니다. 당시 중1로 영어도 하나도 모르는데도 게임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가이브러쉬 스립우드
asda12의 최근 게시물

게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