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와 3년 그리고.. 얼마전 스포 중령을 찍으면서

물꼬끼만세 작성일 05.12.26 2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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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전 카스를 3년정도 하다가.. 얼마전 스포 중령까지 했습니다.
요즘 스포와 카스를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 스포하다가 카스하면 정말 감이 않 옵니다. 물론 반대경우도 마찬가지.
두 게임은 정말 다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것도 다르고, 조작할 때 움직이는 정도도 다르고.. 카스가 좀 더 움직임이 크고 정교합니다. . . 하지만 스포는 한국어 지원으로 확실히 카스보다 접하기 용의합니다. 핵도 훨씬 적고. 그리고 카스보다 움직임이 작은 만큼 조작도 쉽고 언제나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팀플면에서도 오히려 카스보다 스포가 좀 더 좋습니다. 요즘 스포 클전을 해 보면서 스포 팀플에 놀란적이 참 많습니다.
카스는 정교하고.. 빠르고. 정말 잘 맞을때는 건담에 나오는 뉴타입 같아서 재밌습니다. 스포는 이 점 에서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이러한 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스포가 이 부족함을 매울 요소가 충분하다는 겁니다. 카스보다 팀플이 용의하도록 잘 짜여있습니다. 맵부터해서.. 여러 벨런스가 말입니다. 위에서 말한 접하기도 쉽고..^_^

즐겁게 게임을 즐겼던 기억은 카스가 더 많습니다. 많이 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스포를 더 많이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는 스포유저가 많고, 친구들도 스포를 하기 때문입니다. 피씨방에서도 카스보단 스포를 접하기 쉽고요.

스포도 카스도 재밌습니다.
하면 할 수록 완전 다른 게임입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장점이되고 단점이 됩니다.

FPS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두 개다 접해볼만한 좋은 게임입니다.
사실성, 현실성... 이것은 개인 차이입니다. 좀 더 사람같은 3D온라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라그나로크처럼 귀여운 케릭터를 좋아하는사람 차이입니다. 자유롭고 좀 더 사실적인 것 보단 그렇지 않지만 접하기 쉽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스도 스포도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정말 현실같은 게임이 아닙니다 ㅋ-_-.

스포와 카스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많은 재밌는 게임입니다. 둘 다 추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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