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태나쁨
음...
오늘 엔딩보고 바로 리뷰 쓰는 길 -.-.... 아직 1회차 클리어.
플스를 산지 얼마 안되서... 아직 많은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
PC겜은 사고 싶은것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라 -_-. 나온다 해도 어차피 사지도 않고 하지도 않기 때문에... [팔콤겜이라도 국내 출시 되면 모를까..]
때려 치고 플스 겜이나 몇개 리뷰를... [라고 해도 이번이 처음..]
그래놓고 꽤나 오래된 겜인 테오데2를 먼저 잡아보고자 한다...
[FFX를 먼저 클리어 하긴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1.그래픽 : ☆☆☆★★
발매된지 몇년이나 지난 게임임을 감안하면 지금와서 그래픽이 어떻다 저떻다 따지는것은 참 한심한 일이기도 한데;; 그렇다쳐도 굉장히 깔끔하다..라는 느낌이 든 것은 사실이지만,
어째서 화면이 PS1 마지막 테오이에 비해 해상도만 높아졌을뿐 발전이 없어 보이는 기분이 드는건 나뿐인가;;
게다가 캐릭터 디자인... 자세한 스탭진은 몰라 캐릭 디자이너분이 바뀌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작들에 비해 불만스럽기 그지없다...
어찌 이리 흐눌흐눌 비쩍 말라 빠졌단 말인가 -_-...
특히 이분 -_- [히로인 리아라] 사람인가;;
저렇게 갸냘프다 못해 살은 커녕 뼈마디도 없어 보이는 육신으로 전투를 행하는건지 정말로 신기할 뿐이다... [게다가 이분은 격투기로 전설의 초풍신-_-을 지니고 계신다;;]
옷도 그렇지... 어디 댄스 파티에나 입고 갈만한 얇은 드레스 + 희대의 빨간 구두로
메마른 사막도, 험한 산길도, 눈빨 날리는 빙판길도 잘도 지낸다...
[특히 천지 전쟁 시대의 눈보라 치는 길을 지나는 리아라를 보고 있자니 쥬다스의 가면이라도 벗겨서 입혀주고 싶어진다 -_-....]
디자이너 님하, 노출도가 필요한건 알겠지만 최소한 여행이 걸맞은 옷을 입혀 주세요 Y0Y... [아무리 봐도 저건 파자마야;;]
+ 코가 없는게 징그럽게 여겨진건 당신이 처음 -_-....
가장 기가 막힌 캐릭터이기에 리아라를 들먹였을 뿐이지만, 사실 카일의 허리 사이즈를 보고 있노라면.... 바르바토스의 도끼를 막아 내는것이 신기 -_-... [안에 철근이라도 박았냐;]
전국에 계신 리아라 팬님들 봐주삼 -_-.......
3D...에 관해서 말인데...
분명 철권팀과 테일즈팀은 다르겠지만.. [설마 같으려나 -_-;]
어째서 철권의 3D 기술과 테일즈의 3D 기술은 이리도 천지 차이란 말인가;;
[확실히 테일즈 시리즈가 2D 기반이긴 하지만.. 최근의 레전디아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그래픽은 아닌걸 -_-;]
[어비스는 그!나!마! 좀 나아 보이긴 한데 로딩이 지옥이라는 말이...;]
2. 사운드 ☆☆★★★
IIIOTL.... 님하, 그 좋던 오프닝은 다 말아 먹으셨나요;;
이젠 전설로 남은 -_-; PS 테오판의 꿈은 끝나지 않아. [민트 만세 -_-/]
[정확한 일어 명칭을 모르겠음;; 유메와 오와라나이 인가?]
태진은 물론이고 금영의 오래방까지 등록되어 노래방 갈때마다 절때 까먹지 않는
테오데의 유메데 아루 요오니. [아 ㅅㅂ 한글로 쓰니 왜이리 추잡하냐;; 귀찮으니 패스;]
그 좋던 노래들은 다 어쩌고 [테오이는 노래 제목을 몰라서;;]
이 뭐냐 -_-... 대략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장르의 음악은;;;
얼마나 괴상 망측하면 옆에서 보던 게임이라고는 관심도 없는 동생이
'노래 이상해...'라고 할 정도인가 -_-.........
대략 오프닝에서 -30점은 먹고 들어갈 듯;;
게다가 게임 내의 BGM도 그다지 머릿속에 남는것이 없다는 게 아쉽다...
오히려 가끔가다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BGM이 흘러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을 정도 --.......
확실히... 남코가 롤플에서 팔콤[뭔상관;] 작품들과 파판이나 드퀘를 따라 잡으려면 사운드 보강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음 혹시나 태클에 대비해... 전 게임 음악이나 애니 음악등 어떤 한 작품에 쓰여진 O.S.T들을 굉장히 좋아해 설령 해본적은 커녕 무슨 겜인지도 모르는 게임들의 OST까지 모아 듣습니다;;
당연히 테일즈는 전 시리즈의 OST를 다 구해서 들어봤죠 -ㅜ-... 음악 들어보지도 않고 지랄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그럼;]
3. 스토리 : ☆★★★★ [네타는 않겠삼; 나처럼 아직 안한 인간도 있을테니;]
-┏...... 스토리작가 10초안에 굴다리 밑으로 뛰어와라... 9초 8초 이런것도 없는거다.....
대략... 개념을 말아먹은 듯한 스토리... 전작 테오데의 인기를 입고 이런 형태로 나와야만 했었단 말인가;;
이 겜의 스토리를 일축해 보자면...
대략 영웅에 환장한 어린놈이 사계절 파자마와 빨간구두로 버티는 소녀와 쎄쎄쎄하다 신에게 시비 걸고 역사를 뒤흔들어 천년을 오락가락하다 신을 썰어버리는 이야기...
라고 할 수 있겠다... [네타는 아니겠지...]
확실히 전작을 즐긴 유저로써.. 몇몇 장면 [천지전쟁과 18년전 다이크로프트 붕괴나.. 쥬다스가 발광하는]에선 감흥을 느낄 수도 있었으나
너무 빈번한 시공간 이동과 [장난하냐 -_-; 물리학자들이 보면 눈알이 빠지겠다;]
이젠 식상할정도로 뻔한 스토리 전개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삼;
캐러들의 유치찬란한 [희망이 어쩌구 -_- 사랑이 어쩌구;;] 대사들을 익숙치 않은 한글 음성 [하도 일본 겜들만 했더니 영;]으로 듣고 있자니 겜 하는 내내 닭살이 -_-......
마찬가지로 시공간 이동물이었던 테오판에 비해 역사의 가치에 대한 생각은 깊게 표현된 것 같으나...
문과생이 아닌 이과생의 눈에는... 너무 개념이 없어 보였삼 -_-; [뭔가... 평행 우주론도.. 뭐도 같다 붙일 수 없는 시공간;; 지멋대로이삼;]
카일과 리아라의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캐러도]도..
심하게 초장부터 진행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_-....
지랄같이 개기다가 갑자기 '니가 좋아!!!' 외치던 스퀄&리노아...[FF8] 에 비하면 그나마 낫지만 -_-;
'설마 벌써 좋다고 지랄하겠냐 -_-.'
했던 부분부터 좋다고 생쇼를 떨던 이 커플을 보니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란 문구가 뇌리를 스치더구나...;
이후 재차 플레이를 할텐데.. [이 게임은 아무래도 최소한 3클은 해야 제대로 해볼 수 있을듯 -_-;]
스토리의 압박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임성 : ☆☆☆☆★
오.... Good...
본인은 대략 테오판을 세번정도 클리어 하고, 테오데를 처음엔 다이크로프트에서 때려치고;; [믹트란 ㅅㅂㄻ 조낸 어려워;] 1년인가 후에 다시 잡아 클리어 했고...
테오이는 디스크 2 후반부 까지 하다가 그 비러머글 스토리에 질려서 때려 치운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_-;
하여튼 테일즈 시리즈의 게임 방식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
던게 실수였음 -_-...........
완전히 속도가 달라졌더군요;;;
처음에 멋도 모르고 SECOND 랭크로 놓고 깝치다 라그나 유적에서 20번 정도 겜 오버 당하고 GG -_-; 그냥 노멀로 함;
그러다가 겜에 익숙해질때쯤 콤보 커맨드 받아서.. [시스템 자체는 테오이와 비슷해서 쉽게 적응..]
패드 집어 던지고 -_-; 철권용 레버로 플레이 했는데.. [이게 아주 지대;;;]
확실히 난이도는 전작들보다 높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메뉴를 부르면 그레이드가 깎인다니.. 그런 덜덜덜한 설정이;;]
전작들보다 콤보 넣기가 쉬워져서 좋았고.. 기술들도 많이 바뀌어서 좋았고.. [맨날 마신검 지겨웠다!!!!!!!]
그리고 전위용 캐릭이 세명이나 됬다는게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한;;
[테오판 하면 미치죠.. 크레스 외에는 전부 구석에 박혀 있어야 하니;; 그나마 스즈가 있긴 하지만;]
리파인 시스템이 많이 좋아져서 게임에 또다른 재미가;;
하지만 정술 캔슬이 무지하게 어려워진데다 -_-; [옛날에는 걍 패면 됬는데 이제는 다피하니;;]
FOE이라는 돌아버릴 것 같은 시스템.. [ㅅㅂㄻ 아뮬렛을 끼면 콤보 커맨드를 쓸 수가 없잖아;;]
보스들이 회복 정술 카운터등;;[사기다 ㅅㅂ!!] 심하게 강하다는 점은.. 한편으론 재밌긴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대략 정신이;;
[하드 랭크 얻은 후부터는 일반 몬스터는 전부 하드로 했는데 보스는 심하게 어려워서 걍 세컨드로;;]
이건 뭐 2,3차 플레이 가면서 괜찮아 지겠지.. [그렇다 쳐도 이 위로 난이도가 두개나 더있다니 -_-.. 개념은 -_-.....]
총점 : ☆☆☆★★
아무튼... 역대 테일즈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아쉽기 그지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며...
[배틀 자체는 재밌으니... 몬스터 투기장이나 계속할까 -_-;]
이 게임이 테오이와 더불어 테일즈 희대의 괴작으로 평가받은 것을 감안하면..
다음 작품엔 또다른 기대가 가는 것도 사실;
그럼 쫑;
**다시 생각해보니... 2개는 좀 심했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워낙 제가 점수를 짜게 주는 성향이라;; 양해를;]
개념없는 자는 좀 사라지세요 -_-;
자기 글에 단 리플은 못지우나... 저개 몇개야 대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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