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는 예전에 알았으나 요즘 할일이 없다보니 등한시 하던 켐페인을 처음부터 차례대로 깨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유형은 상당히 독특한 턴제 전략이구요. 정해진 맵 안에서 보물을 찾고 경험치를 쌓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진영을 전부 우리것으로 만들면 승리하는 게임이죠.
각각 영웅을 제한없이 뽑을 수 있는데 영웅은 크게 마법사와 전사로 나뉩니다. 종족은 8가지로써 천사,정령,악마,자연,동굴,습지,타워,언데드 정도로 나뉠 수 있겠네요. 신화 캐릭을 중심으로 유닛을 뽑은 뒤, 그 유닛들을 각각 영웅이 대리고 다니는 겁니다.
영웅은 맵 상에서 턴마다 이동할 수 있는 거리만큼 모험을 하게 되고 몬스터도 없애고 보물도 찾고 그러면서 서서히 영토확보와 힘을 길러야 하죠.
이 겜이 무지하게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 빠지시면 몇일동안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후후.. 생각보다 적응되면 무지 재밌거든요. ^^; 특히 7차 유닛(모든 종족의 최고로 꼽히는 유닛입니다.)의 수가 30마리 이상 될때는 가히 엄청난 싸움이 된답니다. ㅎㅎ 그정도 되면 1차유닛은 보통 천마리가 넘어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언데드쪽 빌드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모든 언데드쪽 영웅은 기본적으로 심령술을 배우고 있는데요. 이게 전투 할때마다 일정 죽은 유닛 %만큼 스켈레톤으로 만드는 거거든요. 나중가면 스켈레톤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결국은 2천마리가 넘어간다는;; 상상초월이죠.. 약한놈들도 모이면 무섭거든요 ㅎㅎ.
글구 전사쪽을 키우더라도 대지마법쪽은 필수로 익혀놓아야 합니다. 대지마법을 고급으로 익혔을 시엔 적은 마법점수로 모든유닛에게 방어력 뻥튀기인 석갑과 방패를 걸어줄 수 있거든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해보신 분들만이 아실것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여하튼 요즘 정말로 재밌게 하는 게임입니다. 님들도 해보셨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