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심즈[심즈 2가 아닌 정통!]

dossgo 작성일 06.02.18 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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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심즈!

누구나 한번쯤은 스크린샷으로라도 구경해보고 '해보고 싶은데?'라고 느꼈을 것이다.
(아니라도 발뺌하지 말아라. 심들을 괴롭히며 죽여보고 싶은 충동정도는 느꼇을 것이다.)

필자는 초딩때 내가 짝사랑 하던 여자애가 심즈 오리지날을 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애와 같은 화제거리로 대화하기 위해 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초딩이 하는짓 치곤...너무 계산적인가..)

일단 심즈를 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내가 심즈에 빠졌다....후우..

그런데 오히려 필자의 짝사랑은 심즈가 마음에 안드는지...쿠키샾 하더라... -_-

어렸을때부터 꿈꿔오던 장래 희망이 '건축가'라서 그런지 심즈에 대한 건축학은

나에게 흥미로움을 주었다 (돈도 없는데 가상으로 즐기는 이 쾌감이란...-_-乃)

급식비를 땡까먹고 심즈 디럭스 CD(오리지날/별난세상/신나는 파티)를 사지않나...

(사실 필자는 상당히 선한 사람입니다.-_-;;; 오해 말아주세요~)

그 이후로 심즈 시리즈를 다 샀는데.... 꼭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원본과 함께 묶어서 팔더라...가격은 만원정도 더 올려놓고 ㅡㅡ;;;...
( E마트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래서...지금 4개의 심즈 오리지날 CD가 있다..(비늴도 안뜯은..깔끔한 -_-;)

당시 '코릴라'라는 심즈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EA코리아와 제휴를 맺은 듯한

큰 규모의 홈페이지 였는데.

심즈를 조금이라도 사랑했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필자는..처음에 건축학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대인관계와 심의 생활에 더 관심이 많아서

죽이기도...데이트를 시키기도...성관계(?)를 맺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심즈의 심야 부분으로 들어가고 나서 부터 스킨 제작법. 아이템 제작법

(심즈에서 아이템 하면. 집을지을때 쓰는 것들을 말한다.

가구//바닥재//벽지//지붕//창문...셀수없이...)
그리고... 심즈의 심야부분을 다 마스터 했을때 쯤에도 나의 심 키우기 실력은....

이미 신의 경지에 올라서... 조금 더 독특한 심즈를 추구하게 되었지만...

독특한건 찾지도 못하고.. (개뿔 -_- 그건 심즈 제작진에 문의해야지!)

다시 내 꿈이었던 건축 분야에 손을 대기 시작.

'유명인사중에 내 손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진 집 없다'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코릴라 운영진 후보에 뽑힐 정도로 열심히... 또 집도 화려하게 가꾸었다.

지금 심즈 게임을 보면.... Full 3d(심즈2)의...

인간 관계를 더 중시한 그런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필자의 경우 심즈1인 오리지날을 더 추천한다.

비록 심즈 2보다는 대인관계나 이벤트,여러 활동들에 제한을 두어

많은 유저를 아쉽게 만들었지만. 그건...마스터(접니다)들 얘기고...

막상 심즈를 처음 맛본 사람들이 주절대는(심즈는 집도 만들고 심들이 사람처럼 살고

돈도 벌고 그짓(?)도 하고 가지가지 하고 잘 논다) 얘기는 빙산의 일각!

심즈 2를 다운받아 해보기 전에

심즈 1을 받아 마스터 해보고 2를 한다면 좀 더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플레이 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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