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어중간
분이 계셔서 글을 쓰오이다.
당신은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시오, 아니면 클릭질로 똑같은 몹 1년 내내 잡는 걸 원하시오?
내 질문에 답해보시구려.
똑같은 몹을 몇달동안 맨날 같은 방식으로 잡는 것을 "재밌다" 라고 여길 수 있소?
아니면 똑같은 몹을 조낸 머리 굴려가면서 가장 쉽게 잡는 법을 3달 정도만에 터득해서 (40명이
서) 그 이후 3달 정도 매끄럽게 나갔더니 새로운 몹이 생겨나서 그 몹을 잡기 위해 또 머리
굴리고 연습 해서 잡게 되는 방식이 나을 것 같소?
기사건 도적이건 닥치고 정탄 발라 떄리기+힐러 닥치고 힐링 버프 외엔 자기 역할 하나~도
없는 게임이 재밌소?
아니면, 직업 별로 이 몹은 저렇게 해서 저렇게 하고 저 몹은 또 다른 직업 분들의 역할이 중
요해서 바쁘게 뛰어 다니고 또 다른 몹은 또 다른 직업 분들이 바쁘게 뛰어 다녀야 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서 모두 같은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맞춰 다르게 행동해야 되고
이것을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게 됬더니 또 새로운 던전이 생겨서 거기에 맞춰 또 다르게
연구를 하면서 게임 플레이 하는게 좋소?
막말로 와우 린1, 2 보다는 동접자 수 적다지만, 린1, 2 동접자 40% 이상이 짱게 작업장+장사
케릭 들이기 때문에 와우와 린1,2 동접자 수 비슷할 것이오. 괜히 와우가 동접자 많은 줄 아쇼?
린1,2 아류작들이 맨날 나와서 오베 쫌 했다가 다 잊혀지는 게임이 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오?
당신이 그렇게 극찬하는 것 처럼 보이는 린1,2 사장 김사장이 와우 보고 린3는 이렇게 만들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해외 개발자들 조낸 스카우트 하는 이유가 뭣 이요?
국내 시장은 이미 길들여놓은 데다가, 이미 극한의 레드 오션이라 국내 시장 말고 해외 시장을
찾아 보기 위함이라고 생각되오만.
더 이상 린1,2 식의 게임은 성공을 못 하오. 이미 성공 못 하고 있소. 린2 이후 같은 방식을
선택해서 대작이라고 부풀리기 조낸 한 게임들 다 실패 했소이다.
이게 뭘 말하는 거요?
린1,2 노가다를 사람들이 더 이상 싫어한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소만.
더 이상 님의 질문이 왜 필요한지 우선 묻고 싶소.
재밌는 노가다란 이런거요.
울온 처럼 극악의 리얼리티성을 살려서 노가다 끝에 엄청난 성취감을 얻게 하던가,
와우 처럼 서로 역할 분담 잘 해서 공대원 전부 빠짐없이 우리는 한 목적을 위해 달려 가는 거야
등의 성취감을 얻게 하던가.
린 1,2 처럼 던전 새로 생기면 아싸 사냥터다 닥치고 정탄 발라 치기
몹이 새로 나와봤자 모하오? 사냥 방식은 계속 똑같은디? 이게 린1 2 식 노가다요.
정말 재밌소?
화면 멍하니 보면서 마우스 딸깍딸깍,(그마나 힐러들은 놀고 있더이다. )
자리 잡고 딸깍딸깍.
Dj2Es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