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국지 11 전투에 관해서...

Amadas 작성일 06.03.25 0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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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전작과는 너무나 많이 변해 버린 삼국지 11

전작에 비해 전투에서 매우 다양한 전법이 사용 가능합니다.

전작에 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각 관 호로관, 사수관 같은 경우에
관의 위에 지형을 보형 내구10의 낙석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이용해 낙석전법을 이용할수 있고수춘과 같은 도시에는 도시의 옆에 제방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부심으로써 수계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계의 경우에는 전작에서 보여지던 풍향의 개념이 사라지고 종(설치 주위에 화염피해), 구(화계 시작지점 방향으로 피해) 라는 개념은 전략적으로 매우 즐겁게 만듭니다. 필자는 적군에게 업화구를 시전한다는게 잘못해서 업화종을 설치후 화계를 실행해 7만대군이 거의 전멸을 당해본적도 있다는 ^^:;; 기교연구를 통해 화계에 당한 적은 일정확률로 혼란을 당합니다.

또한 진(병량과 피해감소), 태고대(적부대공격시 피해증가), 연노로(주위 부대 화살공격), 군악대(매턴마다 기력회복) 같은 시설은 전투중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또한 각 장수마다 하나의 특기를 지니고 있어, 전투 출전 시키는데 3명의 조합에서 매우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물론 특기가 존재하지 않는 장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갈량은 적군에게 100% 계략성공을 지니고 있고, 순유과 마속은 모든 계략시 기력소모를 1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출전시 두장수를 조합한다면 무한 계략이 가능합니다.

삼국지 11에서는 관직이 군주의 소유 도시에 비해 증가하며, 부하장수는 공적에 따라 관직이높아지는데 예전처럼 관우,여포와 같은 장수에게 병사 20000만을 주고 출전시키는것보다는1만이내의 소규모 병사를 출전시키어도 많은 장수를 전장에 출전시키는게 유리합니다.

병과에는 검병, 창병, 극병, 노병, 기병이 존재하며 각 병과마다 상성이 존재합니다.
창병은 기병에게 강하지만 극병에게는 극악이고, 극병은 기병에게 약하며, 노병은 낮은공격력과 방어력으로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검병은 사용할 가치가 없습니다 ;;;
각 병과는 기교포인트를 이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모든병과의 1단계 업그레이드는 전법의 강화이며, 창병의 2단계는 공격시 적군의 병량을 탈취, 3단계는 숲에서 공격시 적에게 반격받지 않음이며, 극병의 경우 2단계는 적의 화살공격을 30%확률로 방어, 3단계를 적의 통상공격을 30%확률로 방어입니다. 이런식으로 기교 포인트를 이용해 각 병과를
강화 시킬수 있습니다.
각병과마다 사용할수 있는 전법이 3가지고 존재하며, 장수는 각병과의 사용능력이 C등급부터최고 등급인 S등급까지 존재하며 각 등급에 따라 공,방 능력치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출전시 주장과 두명의 부장을 출전시키는데, 병과의 공,방 영향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주장입니다. 예를들어 주장을 관평, 부장을 관우로 출전시키는것과 주장을 관우 부장을 관평으로 출전시키는것에는 상당한 공,방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복잡해진 전투시스템에 역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문제가 됩니다. 유저는 각장수의 다양한 특기를 조합해서 전투에 출전하지만,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이 부분을 따라가지 못하고, 각도시 마다 사용할수 있는 낙석과 수계는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노로과 투석기와 같은 시설로 매턴마다 컴퓨터는 수천 이상의 병사 피해를 입어도 그 시설을 우선적으로 부실생각을 하지 않으며, 매우 좁은 길목에서 전투시 화계의 업화구로 몇천이상손실을 입어도 이동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적성의 어느정도 부근까지 접근하면, 적군은성에 병력 5천정도만 남겨논채 전부대가 출전하여, 병량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다양한 전투 시스템에 걸맞에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패치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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