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직샷첨부! = 엘더4 오블리비언 2주째 중독..;

깡앤디 작성일 06.04.08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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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안녕하세요.

가입 3년차인데 게임리뷰는 처음 써보는군요.

리뷰라기보단 개인적인 주저리에 가까움을 미리 일러둡니다.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짱공유 최신게임 게시판을 들락날락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받았다가..

거의 폐인 지경까지 가게된 게임입니다.

실은 아는 집에서 엑박으로 모로윈드를 접해본 적은 있는데 구경만 해봐서,

오블리비언을 직접 플레이해보기 전까지는 엘더스크롤 시리즈 자체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어중간하게 출시됐던 카드..라데온 X850을 씁니다만 Bloom 걸고 그럭저럭 잘 돌아가더군요.

(지르자마자 겨우 몇달후에 라데온 1900시리즈 출시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OTL..)

평소에는 원활하게 돌아갑니다만 전투 시 다구리 당할 때에 버벅거림의 압박이 꽤 심합니다.

아무튼 드넓은 맵, 방대한 아이템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자유도 등등..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게다가 미국에 살다보니 영어압박도 없고..여러모로 상당히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캐릭생성.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워낙 얼굴 만들기가 복잡해서 자칫하면 아줌마, 할머니가 나오기 쉽상이죠..-__-

남자는 괜찮다치더라도 여자캐릭은 빨리 모드가 나와줘야 할 듯 싶습니다.

저는 거의 한시간을 캐릭 만드는데 소비하다가;

게임 중간에 치트로 성형에서 다크엘프로 골랐습니다. 나름대로 맘에들어서 계속 쓰는 중..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니 굳이 자잘한 부분들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어쩌다보니 이번 주에 티셔츠에다 키홀더까지 질렀는데 맘에들어서 찍어봤습니다.

폰까지 어느새부턴가 오블리비언 로고가 박혀있고 (...)

이정도로 단기간내에 골수팬이 되긴 처음이네요.

그런데 우스운 건 제가 아직 정품패키지를 갖고있지 않습니다-_-;

한정판을 좀더 일찌감치 예약했어야 하는건데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이베이에서 구해볼라하는데 가격따지다가 계속 미루는 중..

아무튼 자잘한 버그 외에도 이곳저곳 아쉬운 점이 가끔가다 발견되긴하지만

역시 평점에 어울리는 대작이라고 주저없이 말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여러 해외사이트에서 모드개발도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향후에 기대가 크네요.

사양이 어느정도 되시는 분들께 한 번쯤 플레이 해보시는걸 권장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직샷은 FRAPS로 캡쳐했습니다. (12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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