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DAOC에서는 3개의 렐름을 지원합니다. 렐름은 국가의 개념이구요. 친근한 WOW로 치면 진영이라 보시면됩니다.
- 인간들의 왕국 알비온 , 숲과 자연의 수호자 하이버니아 , 눈덮힌 땅의 거친사람들 미드가드-
3개의 국가는 제가 붙인 수식어대로의 특징이 있으며 순서대로 기사 , 마법사 , 바바리안 정도의 이미지로 보시면됩니다 ^^....(벨런스상 특정클레스가 강하진 않습니다.)
------2. 협동외에는 살아갈 방법이 없다!------
DAOC를 잠깐 혹은 오랬동안이라도 접해보신분들이라면 무슨말인지 아실껍니다 ^^.. DAOC에서는 각클래스 협동이 게임의 최고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레이드급의 아이템이나 잘키워진 캐릭터보다 유저들은 고정적인 그룹원들을 원하며 고정적인 그룹원을 구할수있다면 아이템 정도는 포기하는것이 여타 게임과는 다른수준의 그룹의 중요도를 보여줍니다.
DAOC에서는 다른 온라인 RPG와 마찬가지로 클래스를 4가지로 구분합니다.
A.적을 타운트하여 어그로를 가져가서 나머지 파티원들들이 자유로운행동을 하게하는 "탱커"
B.강력한 데미지 딜링으로 탱커가 잡고있는 적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누커"
C.그룹원들이 입은 피해를 치료해서 그룹의 캐릭보다 더강한 적을 잡게하여주는 "힐러"
D.정찰을 주로하며 적의 지원클레스(누커 , 힐러)를 제압하는 "스텔서"
위의 설명은 AI가있는 몹들을 기준으로 적은겁니다 ^^.. PvP때는 하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이 틀려지구요.
정말 믿기어렵지만 한때 정상적인 서비스가 되어 서버에 2500가까운 접속자수를 유지했을땐 풀파티8명을 채우기전에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렸지요 --;)
DAOC는 솔로사냥보다는 그룹사냥이 수배의 경험치 획득속도를 자랑하구요 ^^.. 꽃이라불리는 전쟁에서는 "스텔서를 제외한" 일명 노멀 클레스는 혼자 할수있는것이 없습니다.
------3.사냥 방법은-------
사냥방법은 다른게임이랑 틀릴게없습니다 ... 아주 기본적인 탱커가 탱킹하고 누커 뎀딜하고 힐러 힐하고 --;; 단 스텔서는 일반파티에서 아주 기피클레스이며 뜻있는분들은 대부분 솔로를 하게됩니다. (요고 치떨리지요 --;; 덜덜...)
단 요즘 퀘스트 바람을 불고온 와우와달리 DAOC는 대부분의 사냥이 노가다성을 띤 몹사냥입니다. 단 레벨업속도는 풀그룹일경우 타의 추종을불허하며 전쟁에비해 레벨업부분에 신경을 안쓴것이 눈에 띄는지라 사냥부분에서는 미흡한부분이 많습니다.
몹의 인공지능부분이 약하지요 ^^... 특히 ... 그리고 솔로사냥이 너무 힘든점 , 솔로사냥이 거의 불가능한 캐릭터등... (퀘스트가 있고 와우정도의 경험치 비율을 자랑합니다만... 풀그룹사냥을하면 도저히 할맛안나는거... 요것도 문제가 ^^;)
여튼 사냥은 쉬우며 실제플레이타임 1일 12시간이면 만렙이가능합니다.(최고의 조건에서의 시간)
------4.벨런스------
PvP가 주인 게임이면 가장중요시 해야할부분이 벨런스입니다. DAOC에서는 클레스간의 전투능력은 벨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힐러클레스는 아무리 컨트롤이 좋아도 탱커및 일부 공격을 담당하는 클레스를 이길수없으며 스텔서는 둘이붙어도 탱커 클레스 하나에게 다죽는등 솔로플레이시 "아니 이런쓰래기 벨런스로 어떻게 3대 RPG?" 라는 말이나와도 안이상합니다.
하지만 DAOC는 몹과의 싸움보다는 PvP 그리고 솔로보다는 그룹플레이... 즉 모든 벨런스가 그룹을위해 맞추어져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것같은 클레스도 그룹안에서는 하나의 구성물질같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며 유저에대한 실력평가도 듀얼혹은 결투보다는 그룹플레이로 평가하는것이 DAOC입니다.
실제로 PvP지역(분쟁지역)을 뛰어다니는것은 렐름급군사력(일명본대) 아니면 절대 실력에 자신있는 유명 고정 그룹 혹은 구성이 좋은 그룹 그리고 다수의 전력에 자신의 몸을 숨길수있는 스텔서가 대부분입니다.
그외 특별한목적의 유저들 그러니까 대열에서 떨어진 뉴비분이나 퀘스트하러온분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
여튼 DAOC는 모든 클레스들이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1:1이 강하니 약하니는 신경도 안씁니다. 힐러는 PvP속에서의 힐실력 , 탱커는 공격및 그룹원보호 하는 센스 , 누커는 정확한 화력 집중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만드는 눈치 이것이 DAOC를 전쟁 최고의 전쟁게임이며 그룹게임으로 만든 부분입니다.
------5. 그럼 전쟁은 왜하나!?------
DAOC를 하다가 타게임을해보면 정말 전쟁에 대한 동기부여가 약한것을 알수있습니다. DAOC에서는 3국가간의 대립목적을 확실하게 구분짓고 있기때문에 전쟁이 자연스러우며 또 최고레벨이후의 캐릭터 성장은 적 렐름유저를 죽임으로서 얻는 포인트로 성장하기에 전쟁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
일단 각 나라당 7개의 킵과 28개의 가드타워 , 6개의 관문 , 2개의 렐릭킵 이 지원되며 각나라는 자기나라를 제외한 타나라의 킵 , 가드타워 , 렐릭을 더많이 차지할수록 더많은 보너스를 받게됩니다.
이보너스에는 받는 경험치증가 , 데미지 증가 , 더많은 골드획득등 게임을 유리하게 즐길수있는 내용들이며 국운(?)이 관련된이상 혼자의 힘으로는 무리 이고 그룹 이상의 자국의 협동으로만 얻을수있는 보너스들입니다. (렐릭두개면 데미지 보너스 20% 헉 -_-....)
그만큼 전쟁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재미있는부분인겁니다 ^^
(실제로 DAOC에서는 렐름안의 유저들이 한번에 챗을볼수있도록 각 길드간 동맹을맻어 챗을 만들고있으며 타렐름의 렐름급 군사적 도발에는 일사분란하게 방어병력을 모을수있도록 합니다.)
------6.전쟁은 어떻게 하는가------
DAOC킵은 중세 킵의 설정을 아주 열심히 따르는 편입니다. 하나의 킵주위에는 그 킵에 소속된 가드타워가 4개가 있으며 가드 타워를 빼앗게 되면 킵을 빼앗기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킵을 많이 빼앗으면 그나라에속해있는 렐름보물인 "렐릭"을 지키고있는 렐릭 킵의 봉인이 해제되고 렐릭을 빼앗아 갈수있게되는것입니다.
렐릭은 나라당 두개씩있으며 하나는 힘 , 하나는 마법 각각 고유의 명칭과 비쥬얼을 가진 보물이 킵안에 조심스래 보관되어있습니다.
각나라는 적의 보물을 하나씩획득할때 마다 10%의 해당 능력의 보너스 수치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2개의 힘 2개의 마법을 다뺏아온다면 물리공격 20% , 마법공격 20%의 엄청난 수치를 가질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랜시간이 걸리고 킵자체는 공격보다 방어란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모든 보물을 가지는것은 힘듬니다.
*중요 : 사실 보물통일을 정말 가로막는건 킵보다 3렐름벨런스입니다. 한나라가 많은 보너스를 받으면 그것을 나머지 두나라가 가만히 있지않습니다. 즉 연합공격을 당하게되고 그만큼지키기 힘든것이지요 ^^..... 인구불균형을 많이 완화 해주는것도 3렐름간의 벨런스인것입니다.
시즈웨폰들은 성을 공격하여 부술때 아주 효율적인 피해를 자랑하며 방어하는쪽은 성문외에도 성벽을 무너뜨리고올 가능성도 항상 염두하여야합니다.
성벽혹은 성문을 뚫고 내성문까지 뚫으면 남은것은 NPC성주 , 성주까지 제압하면 킵은 제압한 렐름소속하에 들어가게됩니다. 성주는 2 , 3명으로는 잡을수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외기타 공성방법중에서는 스텔서들의 성벽타기 기술을 이용한 성벽위 적 방어 병력 제거등 여러가지가있습니다.
------7. 본격적인 PvP------
이제 게임의 백미인 PvP에대한 소개 입니다. DAOC에서의 PvP는 유저를 평가하는 기준이며 또 게임내용의 대부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DAOC는 절대적인 그룹플레이를 지향합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 , 기쁨은 나누면 두배 ... 게임에서 이말을 느낄수있다는걸 DAOC는 철저히 증명하고있습니다.
필드에는 렐름급군사력인 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한그룹으로 뛰어다니는 로밍 그룹입니다. 이들은 유명한 고정그룹도있고 또 그날 인스턴트로 구성된 그룹도있습니다. 유명한그룹들은 게임이 오래된지라 2 , 3년을 같이 움직인사람들도 있어서 그팀워크는 보통 실력으로는 격파할수없으며 그만큼 행여라도 잡게되면 그기쁨정말 혼자 x 그룹원8명 즉 딱 8배의 기쁨을 느낄수있습니다.
필자도 한때는 자랑스럽게 명함내밀수있는 실력파 그룹원중한명이였고(힐러) 그부분에대해서는 자신있게 주관적으로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어떤선택을하던지 자유입니다. 본대에서 렐름간의 공성및 대규모 전투를 노려볼수도있고 마치 나라의 영웅그룹처럼 고정맴버로 적들을 유린하고 다닐수도있습니다.(본대만나면 녹습니다ㅋㅋ)
본대전투는 와우에서는 공장이라불리는 전체리딩 한명의 리딩하에 이루어집니다. 요즘은 이용자가 적어서 본대전투가 활성화가 잘안되지만 이전 이용자많을 시기에는 전체리딩이라함은 정말 용병술과 지략이 뛰어나야 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전체리딩은 필드를 숨어다니는 자국의 스텔서로부터 적의 위치와 숫자 그리고 하는 행동등의 정보를 받습니다. 이정보를 이용해서 주변 지형에 맞는 전투방법을 생각하고 적과 싸우는것입니다.
이 본대 전투는 일반적으로 렐름급 군사력이 동원되어 나라가 위험할때 가장 크게 발동되며 본대의 그룹들은 각 그룹장들이 그룹원을 통솔하여 철저한 분대 전투를 유지합니다.
구성원은 함부로 전체리딩에대한 토를 달지않으며 그룹장들끼리의 챗으로 작전이 지휘됩니다. 이 작전내용들은 구성원 전체가 다볼수있으며 중세 전쟁적인 요소를 즐길수있는 부분입니다.
리딩은 높은지형에서의 유리함 , 유인부대를 이용해 적 진형붕괴등 여러가지 방법을 항상염두해두며 적이 하나가아닌 둘이라는것에 정말 재미있는 머리싸움이됩니다.
B. 그룹 전투
본대가 없는시간 혹은 있어도 본대는 싫고 그룹간의 전투를 즐기고픈 사람들은 그룹을짜서 필드를 순찰(로밍)하게됩니다. 이는 본대에합류하는 그룹들을 노리고 게릴라하는것외에도 같은 목적의 로밍그룹간의 전투 를 노리고 하는일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실력에 자신있는 사람들이며(본대하면 못한다는소린아닙니다.) 엄청난 친분과 경험으로 합쳐진 그룹도있습니다.
각 그룹마다 고유의 혹은 특이한 전투방법으로 적그룹 싸우며 숫자가 줄어든만큼 확실하게 체계적인 방법으로 전투를 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지원클레스를 공격해 견제를 하는 임무를 받은사람 , 혹은 메인 어시스트라해서 공격클레스들을 지휘해 화력을 타겟하나에 집중해서 순식간에 쓰러트리는 임무를 받은사람등 그룹마다 전투방법에 따라 임무는 틀려지며 유명한 그룹같은경우에는 전술들이 공개되서 공략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게됩니다.
이 그룹간의 PvP는 마치 격투게임을 방불케하는 이지선다가 , 삼지선다가 전투여기저기 깔려있고 이 중독성이 심한재미는 DAOC를 전쟁게임으로 만드는것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C. 스텔서 전투
스텔서라함은 타게임에서는 도적 , 로그라 명명되며 은신하여 자기를 볼수없게 만들고 순간 화력이강한 기습(백스텝)스킬로 방어력이 약한 클레스들을 제압하는 클레스입니다.
DAOC에서는 그룹 , 본대 , 스텔서 3가지 개념이 강해서 실상 스텔서는 혼자 있는 유저를 기습하려면 목숨걸고 난장판 본대뒤를 치던가 아니면 같은 스텔서를 치는방법외에는 힘듭니다.
Wow에서는 도적클레스가 아주 각광받는편입니다. 이는 솔로 사냥하는 사람도많고 1:1에서는 어느클레스랑 붙어도 잘싸우기때문에 혹은 적으로 부터 몸을 숨겨 사냥중에 무분별한 공격을 막기에도 좋기때문입니다.
스텔서는 그만큼 전투가 어렵지만 렐름적 차원에서는 아주 중요한 클레스입니다. 본대전투는 거의 스텔서의 정보력없이는 목적없고 작전없는 순찰이되고 그룹전투에서도 스텔서의 정찰정보만 얻으면 적위치 알고들어가는 이른바 정찰클레스로서 중요한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