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리뷰들을 읽으면서 느낀점..

마키아벨리 작성일 06.04.19 2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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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어중간


짱공유에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이 과거의 추억에 잠기게 해준다.

삼국지시리즈, 창세기전시리즈, 파이날판타지시리즈가 보편적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해 본 시리즈들일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우선 대부분이 시리즈물들중 과거에 나온것들을 최고의 걸작으로 뽑니다.

오늘 삼국지 리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는 점점 발전하고 발맞춰 게임도 점점 발전하는데 왜 옛것을 최고로 꼽게 되는걸까하고..

아마도 생각컨데, 그땐 나이도 어렸으니 참 재미나게 즐긴거 같아서 이것도 한몫한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고작 모뎀에 전화선 연결해서 PC통신을 하며 게임정보는 PC게임등의 잡지를 이용하며 공략집을 보던 추억..

그리고 에디터도 별로 없어서 진정 게임을 즐기며했던, 현재는 패키지 게임 하나 탄생하면 에디터부터 찾게 되버렸다..

물론 그때도 2진수를 열심히 뒤져서 조작하던 기억이 있긴하지만, 그것 역시 나름대로의 공부?도 되었었는데 하는 그리움도 있다..

아무튼 이런 추억들도 과거의 게임을 명작으로 뽑게 되는 게기가 되었던거 같다.

우리들의 무의식중에 옛것에 대한 감상이랄까..

그리고 현재는 너무도 발전해버려서 우린 쉽게 어느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는것도 한 몫 했을것이다.

글을 적으면서도 아아 옛날이 그립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삼국지열걸전 장판파에서 도망가다 계속 잡혀서 게임오버 당하던 기억이나 ㅎㅎ 창세기전2에서 마법표 보면서 신나게 마법누르며 마지막 이올린품에서 죽어가던 흑태자와의 감동적인 엔딩..

어스토니시아스토리에서의 패스워드맨도 ㅎㅎ 망국전기나 프로토코스의 노가다에 지쳐 3만원주고 샀던 게임들이 일주일만에 포기해버린 돈날린 기억도 -.-

프린세스메이커2의 옷벗기기 패치파일도 기억이 나네 ㅡㅡ;;;

캬.. 그리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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