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어중간
제 이름으로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에 릴 온라인에 대한 잡담을 한번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문득 떠올라서 썼던 글이였는데, 요새 R2 가 클베를 시작해서 갑자기 다시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또 끄적여 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즐겁게 했던 RYL 이였기 때문에 이번 R2 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컸던게 사실입니다.
R2가 RYL 후속작이 아닐지라도 우선적으로 RYL 의 신선함이라던가 또는 시스템적으로
그밖에 게임내 기획적인 부분에서도 무엇인가 다를꺼라는 기대를 한 것이죠.
왜냐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RYL 기획하시는 xxx 분과 그주변 사람들이 나와서
만든 스튜디오가 Rainbow 입니다. (틀린 정보라면 수정요청해주세요 ^^;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다보니 -_-;)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무엇인가 !! 그놈의 무엇인가 !! 가 있을 꺼라는 작은 기대감으로
클베 당첨의 기쁨과 함께 접속을 했었지만...
대략 난감하더군요...우선은 맵의 크기...-_-; 개발도중 아주 잠깐 실수로 서버가 열려서
접속가능하게 된줄 알았습니다.
5분만 달리면 맵의 끝이 보이더군요...-_-; 아무리 클베라지만 너무 하다 싶었고..
그리고 대체 그 거북이 같은 달리기 속도...워쩔것이여..ㅜ_ㅜ
옆에 보고 있던 회사 동료녀석이 하는 말이...보기만 해도 답답해 죽겠다...걍 종료해라..
동감했지만.. 그래도 그놈의 무엇인가 !! 가 있을 꺼라는 기대감으로 사냥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 돌리기 딱이더군요 -_-; 물론 클베니 이런거야 차차 보완이 되겠지만서도
몹의 젠 위치나 속도로 봐서 매크로 프로그램 쓰기엔 정말 최 ! 적 ! 화 ! 되어 있는 듯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아직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 못해서 제가 R2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요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보시면 아시겠지만, RYL 온라인 오픈베타 시절입니다.
저와 제 친구 녀석이 원래는 휴먼으로 시작해서 마법사 (클래스명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나네요 --; 예전 글에서도 그랬지만) 클래스로 게임을 하다가 패치 한번 되고 난 후
정 떨어져서 아칸으로 옮기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입니다.
갑자기 R2를 하고나니 차라리 저 때의 RYL 이 훨씬 재미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RYL했던 분들이라면 스크린샷 보시고 한번쯤 추억에 잠겨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2 아직 클로즈베타이니 앞으로 발전 기대해 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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