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월드사커 위닝일레븐 10을 해보고..

6봉 작성일 06.05.09 2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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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플스1의 위닝3부터 시작하여

4,2002등을 epsxe로 돌리면서까지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 플레이해온

위닝 매니아임에도(실력은 중하수..OTL) 불구하고

위닝에 대한 리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우선 복사로 먼저 플레이해본것에 대해 코나미에 심심한 사과를 보냅니다.

정품이 나오면 꼭 살생각입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씨디를 삽입하고 낯익은 코나미,JFA마크등이 지나고,

오프닝 영상은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위닝8의 관중중심의 영상도 아니고 위닝9의 스트릿풋볼과 실축을 교묘하게 섞어넣은

것도 아닌 그저 나카무라 슌스케와 지코의 개인플레이... 슌스케 팬이지만

그외 사람들이 본다면 좀 허무한듯 싶은 듯했습니다.

위닝9 아시아 챔피언쉽은 퓨마의 CF를 모티브로 하여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위닝10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메뉴와 선수들 이름의 영문화였습니다. 물론 전작들도 패치를 통해 쉽게 영문화

할수 있었지만 이게 또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나 사정상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

가타카나를 못읽는 사람들에겐 좀 불편한게 아니었었죠.

그것을 우리의 코나미가 멋들어지게 알파벳으로 바꿔주었습니다.

클럽들의 네임도 정확하게 했던게 반가웠습니다.(맥크레스타,아제감등의 압박..)

아쉬웠던 점은 라이센스문제로 유니폼 엠블럼이 없는 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이것은 패치로 해결해야 될 것 같더군요.

게임플레이로 들어가서, 아직 몇판 해보지 않아 전작과 비교 전체적인 평을 내리긴

힘들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9의 무빙에서 8의 무빙으로 회귀된거 같단 느낌입니다.

8의 스피드로 바뀐게 아니라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졌단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개인기 위주로 바뀌는게 아니라 빅클럽,강국팀들의

경우 부드럽고 세밀한 패스 플레이도 가능해진것 같습니다.

대인전의 경우 자신의 입맛따라 플레이할수 있단 것이죠.(위닝9는 왠만한

실력이 아닌이상 개인기위주 플레이가 어려웠었죠)

그리고 컴퓨터의 난이도가 좀 낮아진것 같았습니다. 별3개의 경우

위닝9에선 컴퓨터가 왠만한 짓은 다했는데 이번작품의 경우는 수비할때

제대로 뛰지도않더군요.

슈팅의 경우는 9과 비슷한편이고 슛스피드가 조금 다이나믹해지고 빨라진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마스터리그도 안해봤고 선수에딧기능도 보지않아 허접한 리뷰가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필자는 리뷰접고 위닝삼매경에 빠져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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