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에 컴퓨터를 보유해본 남자들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할 만한 게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일본, 미국 산 게임에 젖어 있을 당시 우리나라에 거의 독보적인 게임 생산 업체가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소프트 맥스. 지금도 온라인 오프라인 콘솔 분야를 오가면서 바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중에 하나다.
여기서 기업광고하고싶은건 아니다.. ㅡ,.ㅡ;;
그때 당시 시물레이션 알피지게임은 국내외에서 많이 발매 되고 있었다. 나는 그때 게임을 많이 해 보진 않았지만 내 기억으론 파이널 텍틱스가 있엇고 용의 기사 2가 있었다.
그중에 나는 창세기전 2를 시뮬레이션 알피지로서 처음 접해 보았다.
그래픽도 그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었고 할만했다.
무려 147개의 마법 기술이 존재 했으며 주요 캐릭터 마다 필살기가 있고 기본기술 7개 정도가 기본적으로 있었다. 타임포인트 개념이 있어 tp 가 높으면 공격도 많이 하고 이동도 많이 했다. 기를 모으면 상위 기술 마법도 사용할 수 있었다.
마법중엔 전체 마법도 있어서 마법 캐릭터 대거 등용해서 시작부터 열심히 기만모아서 전체 마법 7~8회 때려주면 대부분의 캐릭터는 전멸했다.
이게임은 후속작으로 외전: 서풍의 광시곡, 외전2:템페스트, 3파트1 3파트2 까지 나오면서 인기를 지속했던 게임이다. 결국 모든 우주의 역사 개념으로 넘어가 무한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를 마지막으로 스토리는 결론을 짓는다. 그런 모습들 가운데서 발생하는 로멘스와 형제애 배신과 우정 그 모든것이 마음안에 깊이 자리매김 되었다.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렸지만 창세기전 2는 지금해도 재밌을듯하다.